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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8l
난 오히려 사명감 원툴로 살아가는 직업이라 생각했는데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말 안듣는 아이나 가정환경이 불우해서 삐뚤어지는 아이 등등 이런 애들 어떻게 지도헤야할지 모르겠다 힘들다 말하는데 다들 교사가 딱히 사명감이 필요한지 모르겠고 경찰, 소방관 이런 직업보단 아니래 걍 데리고 있으라는데,, 
나는 한 사람의 가치관과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교직에 전혀 상관없는 업계 사람들은 좀 심드롱한 느낌이랄까,,? 다들 그렇게 생각해,,,?


 
익인1
사명감 원툴아냐?.... 초 중딩때 담임 평생기억남
2일 전
글쓴이
사범대 수업 들을때 교수님들이 사명감으로 살아가는 직업이라는 말이 많이 꽂혔었나봐 ,,, ㅋㅋㅋㅋㅋ
2일 전
익인2
사명감이라는 이름으로 부모의 빈자리까지 커버해줘야하는 건 아니라고 봐
교사도 결국은 그냥 기술 팔아서 밥 벌어먹고 사는 직업일뿐인데

2일 전
글쓴이
어 ㅣ 이렇게 생각하더라구ㅋㅋㅋ ,, 교사라는 직업의 인식이 정확히 막줄처럼 여기는듯
2일 전
익인2
유달리 동정심이 많고 오지랖이 넓은 교사면 천성이 그러니까 학생 하나하나 보살필 수 있겠지
근데 그런 사람만 교사 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들은 차라리 교사보다는 사회복지사가 더 어울리는데

2일 전
익인2
이건 마치 사장이 모든 직원에게 주인의식 책임의식 바라는 것과 같다고 봐
회사 지분 0.1%도 안 주고 무슨 책임의식? 주인의식?
교사에게 깊은 관여를 원하면 최소한 강력한 권력을 줘야하는데 우린 그 폐해를 봐왔고, 그 원죄로 축소된 게 지금 현실이고

2일 전
익인3
예전엔 사명감이 였으면 요즘엔 서비스업 쪽으로 바뀐 듯
2일 전
익인4
학교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딱히 사명감은 필요 없는 듯 가르치고 하교하면 그대로인데 문제아들 담당은 나도 사회복지사라고 생각함
2일 전
익인5
교사인 당사자들 자체는 그런 책임감 사명감으로 살아가지 근데 당장 경찰이나 소방관처럼 누구 구하면 끝! 이게 아니라 계속 옆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지켜봐야하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고 일 하라는 뜻 아니었을까
2일 전
익인6
요즘 사명감있으면 아동학대로 고소당하기 쉬워사 걍 가볍게 하는게 편해
2일 전
익인10
22
2일 전
익인7
나는 한 사람의 가치관과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이런건 우선 부모가 할 일이라고 생각함

2일 전
익인8
열심히 지도하시던 분들 신고당하는 사례 많이 봐서....
2일 전
익인9
교사익인데...
애초에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모르겠다.. 힘들겠다 이런말들 자체가 올바르게 지도하고 싶다는 사명감에서 나온 말 아닐까

2일 전
글쓴이
🥺🥺🥺🥺 뭐야 위로되네... 내가 사명감을 갖고 잘하고 싶은데 남들이 보기엔 그렇게 가치있게 보지 않는거 갗아서 좀 자존심이 상했나봐
2일 전
익인9
쌤 화이팅,,,❤️❤️
2일 전
익인11
22 나도 교사익인데 이렇게 생각해..
사명감 없으면 저런 고민 하지도 않아ㅋㅋㅋㅋㅋㅋ근데 또 너무 사명감 깊고 감정 많이 쓰면 내가 다치기 쉬운 직업이기도 하니 적정선을 지켜서 마음건강 잘 챙기는게 장기적으로 좋을거같다! 교사익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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