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애인한테 만나자고 해여했던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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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내가 잘못한건지 말해주라ㅜㅜ

애인이 이별통보했는데 내가 잡았어 

그때 애인이 한 말이 자기는 돈이랑 시간을 나말고 친구들한태도 쓰고싶다 이랬고

우리가 여행간것둘도 자기한테는 강요였다는거야

그래서 안그러겠다고 하고 다시 만나기로 했거든?

그래서 내 입장에서는 쉽게 어디 놀러가자 이날 만나자!라는 말이 안나와서 걍 애인이 만나자할때만 놀아야겠다했는데

27일날 왜 만나자는 얘기안하냐고 변한거냐고 뭐라하네..

[익인1]

애인은 여행만 얘기했던건가?
그냥 앞으로 약속 내가 정해도 되는건지 어떻게 할건지 세세하게 물어봐

[글쓴이]

나랑 만날때 쓰는돈 얘기도 하고 여행얘기도 해서 그냥 돈쓰는게 좀 싫은가? 해서 내가 먼저 얘기안꺼냈어…근데 애인이 앞에서는 다 좋은첫 알겠다하다가 혼자 갑자기 쌓아둔거 터뜨리는 편이라 뭐가 진심인지 구분도 안됨 ㅠㅠㅠㅠ

[익인1]

얘기를 해야해 데이트 자체가 부담되는건지 아님 비용이 문제인건지

[글쓴이]

비용도 부담되고 시간도 친구들한테도 더 쓰고싶대..! 근데 우리가 일주일레 한번 만나고 만나도 저녁한끼? 정도 먹어서 몰 어떻게 더 배려해야ㅘㄹ지..

[익인1]

그니까 그걸 여기 물어도 우리는 몰라... 남친한테 몇번이 적당한지 비용은 한달에 얼마정도에서 쓰는게 부담이 안되는지 물어봐
그리고 내생각에 오래 안고갈 사람은 아닌거같아...

[익인2]

22 둘이 어영부영 다시 만나서 그런 듯 대화를 해서 상대는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물어봐

[글쓴이]

상대가 그냥 내가 물어볼따 솔직히 말하면 쉽게 물어볼텐데 앞에서는 다 그래 너 하고싶은대로 하자 해놓고 뒤에서 혼자 쌓아놓다가 터뜨리는 스타일이라 물어봐도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돼ㅝ

[익인2]

그러니까 이제 진지하게 물어봐 너가 헤어지고싶을 정도면 많이 힘든 것 같은데 하면서 어차피 이렇게 지내봤자 둘이 얼마 못감

[글쓴이]

그래서 화해할때 진지하게 물어봤는데 자기는 시간이랑 돈을 나랑 친구랑 동등하게 쓰고 싶다고 한거같아! 나한테 좀 더 쓰는게 아니라..! 그래서 뭔가 내가 더 눈치보이는거같아 또 강요다 뭐다 할까봐ㅜㅜ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러면 너도 말해봐 동등하게 쓰고싶다는 말은 날 보는 시간이랑 친구들 만나는 시간을 반반으로 나누고싶다는 건데 그러면 언제 볼지에 대한 일정을 너가 말해주면 좋겠다고 너는 눈치보인다고 해

[익인3]

아니 근데 이미 눈치를 보고 돈으로도 눈치를 주는데도 왜 다시 만나?

[글쓴이]

그미까…일단 급해서 잡았는데 잡고나니까 현타오더라고ㅋㅋㅋ..

[익인3]

끝내.. 이미 친구랑 비교하는 순간 끝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