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혼자 사는데 너무 외로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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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없어서 가끔씩 우울해하곤 그러는데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에는 더그래..

사정 알고 다 이해가 되는데

명절이 아닌 날에도 종종 가족에 대해서 우울해하고

명절이 다가오면 더 우울해하는데

내 입장에선 이해가 되는데도, 매년 계속 받아주는게 좀 벅차다... 이해 되는데 버거워

[익인1]

결혼해서 애낳으면 해결

[익인2]

자꾸 티내면 너도 마음 불편하겠다

[글쓴이]

내 입장에선 안 외롭게 열심히 하는데 늘 마음속에 외로워하는게 있는것 같아서 좀 어렵다

[익인2]

그 외로움은 너가 채워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 어려운게 맞아

[익인3]

채워줄수 있는 사람에게 보내주자

[글쓴이]

내가 너무 그릇이 작은건가?

[익인3]

아니 애인이 너무 과하게 바라는거

[익인4]

그거 아무도 못 채워줌... 본인이 극복해내려고 해야되는데 그런거 아니라면 앞으로 더더욱 힘들거야.

[익인5]

내 전애인도 그랬는데 가족 없어서 외로운건 여자친구로도 절대 못 채워주더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