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발성이 진짜 중요하단 걸 느낌

거래처 미팅 갔다 왔는데 

거기 팀장님이 여자분이셨는데 사진으로 봤을때는 평범했거든? 무슨 티비 아나운서처럼 말씀하시더라고

우리 팀장님도 목소리 좋고 말 조리있게 잘하고 목소리도 크신데 그분이 어나더 레벨의 발성이라 해야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 귀에 확확 꽂히고 협상하는데 다 그분 말대로 해야할것 같은 느낌 들더라...ㅋㅋㅋ 그분 혼자 명확! 또렷! 이러니깐...

그리고 발성의 힘인지 사진으로만 봤을 때보다 갑자기 더 세련되고 멋져보이는 효과가 있었어

처음으로 누군가를 닮고 싶다고 느낌ㅋㅋㅋ 훈련하신건지 원래부터 그렇게 말씀해오신건지 궁금해짐

[익인1]

아 들어보고싶다

[글쓴이]

사실 나도 또 듣고싶음ㅋㅋㅋㅋ 넘 멋있었어...

[익인2]

ㄹㅇ 헛소릴해도 똑부러지게 말해야함 ㅋㅋㅋ 웅얼웅엉거리면 신뢰도 팍 떨어짐

[글쓴이]

맞앜ㅋㅋㅋㅋ 사실 그 팀장님이 되게 말도 안되는 무리한 요구를 하셨거든? 근데 웅얼거림 1도 없이 또렷하게 말하니까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봐야하나... 이생각마저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배우고 싶은 스킬이야ㅠ

[익인3]

맞아 목소리 발성 발음 이런 게 다야 진짜 사람이 달라보여! 너무 멋져 목소리만 좋아도 호감

[익인5]

ㅇㅈㅇㅈ 염소처럼 떨리는 분들은 난 신뢰가 잘 안가더라… 내기준임

[익인6]

진짜로 아나운서 준비하다가 돌리신 걸지도 나 주변에 그런 사람 있고든 아준생들이 면접이나 미팅 이런 데서 진짜 메리트 있는듯

[익인7]

맞아 나는 발음 또박또박한사람 보면 부럽더라

[익인8]

와 나도 이런 분들 보면 멋있어 아나운서들 좋아해 그래서

[익인10]

나도 외국어학원에서 그런사람 딱한명봄 얼굴은 걍 평범하고 호불호갈릴만한 얼굴인데 입열자마자 갑자기 세련돼보이고 이뻐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