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공부 성실히 해서 좋은학교 왔는데 선민의식 가진 동기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현타옴
남들 놀 때 안놀고 공부 열심히 한 성실함 인정
근데 그걸 무기로 나보다 학벌 낮은 사람을 무시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함
공부에는 주변 환경 부모님의 지원 등등 개인이 노력해서 바꿀 수 없는 것도 꽤나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함 (실제로 동기 중 절반 이상이 한달에 300넘게 하는 재수학원 등록 가능)
근데 그냥 공부잘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잎으로 취업이 보장된다는 전문직 학과라는 이유만으로 지잡대 지방대라 부르고 하급인생 취급하는 게 너무 덜떨어져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