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남익이야
적당히 중상위 대학 나와서 중견 다니고 진짜 살려고 운동하는데 연애가 귀찮아
31살때까지는 애인 계속 있었고 혼자일때도 소개팅 나가고 만들고 항상 그랬는데 이젠 정말로 흥미가 없어
소개팅이나 심지어는 사우분한테 어필 받아도 정말 잠깐 흥미 생겼다가 만나서 ~ 편해지는 구간까지 진도 빼는거 자체가 뭐랄까 생각만해도 진빠지네
그냥 딱 지금의 현상유지에 모든 에너지를 다쓰는 기분이야
운동까지 하니까 성욕도 있다 없다 그래
원래 다들 이런건가? 내가 결혼 안할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요즘은 그냥 이러다 가도 괜찮겠다 싶음
요즘은 이래서 때 라는게 있는거구나 체감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