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강아지 강아지별로 보내고 반년 지났는데 엄마가 아직도 너무 우울해하셔

그래서 강아지 데리고올까 고민 중인데...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다 비슷한 고민 중인 익 있어? 어떻게 했어? 

[익인1]

나는 아니고 회사에 어떤 분이 그래서 입양했어.

[글쓴이]

그리고 나서 좀 괜찮아보여?

[익인1]

엉.

[익인2]

정 주는게 힘들긴한데.. 없는것보단

[글쓴이]

나도 이게 고민이야 막상 데리고 오면 전에 키우던 강아지 생각나서 더 우울할것 같기도 하고 ㅜㅜ

[익인2]

나도 몇개월은 힘들어했어..
근데 잊혀지긴하더라..

[글쓴이]

강아지랑 오래 행복하길 바랄게 아효 이래도 고민 저래도 고민인데 너무 우울해하셔가지고... 그냥 데리고 올까 싶은 마음이 큰데 그래도 될까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어려워 ㅜㅜ

[익인3]

난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한데 .. 두마리 키우는데 첫째 먼저 보냈거든.. 근데 엄마가 밥도 안 드시고 매일 우울해하고 걱정될 정도였는데 그래도 둘째가 있으니까 생각보다는 금방 괜찮아지셨어 한마리라도 있으니까 엄마가 애를 위해서 산책도 시켜야 하구 몸을 움직이게되고 얘 때문에 웃고 그러더라 나는 데려오는거 추천

[글쓴이]

이야기 고마워! 언제 데리고 오나 시기가 제일 문제인것 같기도 하다 최근에 갑자기 꿈꾸시고 너무 우울해하셔서 당장은 좀 그런데 기회 봐서 이야기는 꺼내봐야 할것같아

[익인4]

진짜 조심스러운 의견이긴 한데
일평생 강아지 사랑으로 잘 키우시던 분이고 그런 가정이니까 새로운 아기 안심하고 데려와도 괜찮은 환경이지 않을까. .. 싶어
근데 바로 얘기 꺼내면 좀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 있으니까 살짝 조금만 더 시기 지나보고 날 따뜻해지면 한번 살짝 말 꺼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