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엄마가 자기 생리 안하는데 내 생리대 챙겨주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고
같이 웃으면서 장 본 적도 없어..
남들은 당연하게 어머님이 챙겨주시고
행복하게 장도 볼 수 있는 집안분위기가 당연하다는 데에서
너무 충격받았고 마음아픔
대학교도 수도권으로 갈 수 있었는데 엄마 때문에 못 갔고
엄마는 생리 이야기조차 못하게 막아서
생리터졌는데 돈 없는 날 아빠한테 빌어서 겨우 샀어 난..
그마저도 아빠가 생리라는 말을 듣기 싫어해서
계속 회피하다가 내가 울어서 겨우 만원 줬다?ㅋㅋㅋ
자꾸 피하려고 친구 생일잔치?생일? 근데 돈을 왜 갖고가 선물사냐?이런식으로 대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