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대체 왜 아빠랑 이혼 안할까

진짜 이해가 안감 우리집 못사는것도 다 아빠가 빚져서 그런거고 10년 가까이 일 안하고 펑펑놀고 성격도 가부장적이라 술도 마시고 폭언하고 집안일도 안하는데

엄마는 이제 나이도 있고 다리도 많이 안 좋은데 물류 일 나가고 빚 갚느라 자기 챙기지도 못하고..그런데 대체 왜 이혼을 안하는걸까 심지어 가끔씩 아빠가 불쌍하다고도 하고

난 엄마가 더 불쌍한데 대체 왜

내가 몇번씩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마음 같아선 그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 이러기만 하고

답답해 미치겠다 진짜로

[익인1]

아버님을 사랑하셔서? 이혼하고 혼자 살아갈 자신이 없으셔서? 이혼이 두려워서?

[글쓴이]

난 진짜 이해가 안돼
솔직히 죽을만큼 아빠가 싫거든

[익인2]

쓰니 미성년자야?

[글쓴이]

아니 22살

[익인3]

너 결혼할때 상견례때 이혼가정 이라고 기죽지 않게… 사회적 낙인같은거로부터 지켜주려고 그런거 일수도

[글쓴이]

결혼 같은거 하기 싫음 솔직히 아빠같은 사람 만날까봐

[글쓴이]

돈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