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아이 키우면 원래 좀 멀어져?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친한 친구들이야

4명인데 나 빼고 다 결혼해서 아이 키워

분기에 한번은 꼭 만나는데 언젠가부터 나만 좀 외톨이야

애들이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오히려 챙겨주는데 그냥 뭔가 근본적인 부분에서 시선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내가 하는 말들이 약간 철없는? 뭘 모르는? 것처럼 취급받아

누가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말 하다보면 3명이서 서로서로 공감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

지금도 여전히 만나지만 난 솔직히 거리감을 꽤 느껴

애들끼리 부부동반 모임도 했던데 난 혼자니까 안가는게 맞다지만 연락도 안준건 좀 서운하더라

어쩔 수 없는건가?

[익인1]

당연

[익인2]

반대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익인3]

응! 서운할필요없이 당연한건읏

[글쓴이]

글쿠나 난 여전히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 느낌으로 보는데 얘들은 좀 다른가봐

[익인4]

멀어질 확률이 높지 근데 그렇다고 무시하거나 배척하는건 아닌거 같아! 그래두 만난다고 말하고 올거냐고 물어볼 순 있었다고 봄!

[글쓴이]

ㅇㅇ 무시하고 배척하고 그런건 전혀 아냐

[익인5]

얘기도 없었던 건 족굼 섭섭. 그냥 부부동반 모임하기루 햇다고만 해도 안섭섭할건데

[글쓴이]

친구들은 내가 섭섭해할까봐 말 안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