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친한 친구들이야
4명인데 나 빼고 다 결혼해서 아이 키워
분기에 한번은 꼭 만나는데 언젠가부터 나만 좀 외톨이야
애들이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오히려 챙겨주는데 그냥 뭔가 근본적인 부분에서 시선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내가 하는 말들이 약간 철없는? 뭘 모르는? 것처럼 취급받아
누가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말 하다보면 3명이서 서로서로 공감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
지금도 여전히 만나지만 난 솔직히 거리감을 꽤 느껴
애들끼리 부부동반 모임도 했던데 난 혼자니까 안가는게 맞다지만 연락도 안준건 좀 서운하더라
어쩔 수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