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에 예고를 갔는데 도저히 적성에안맞고 미래가안보여서 학교다니는 중에 자퇴를했거든
근데 그때 주변어른이나 선생님들 친구들은 입시까진 해봐라 인생망한다는 식으로 말했고 소문났단말이야
난 그때 생각한게 공부해서 좀 늦어도 공부로 좋은대학가면
된다해서 3수해서 약대갔고 전혀 후회없었고
3수해서 이제 군대를 가야됐는데
난 그때 udt를 너무 가고싶었었는데 주변에선 다 말렸단말이야
어른들이나 주변형들 친구들이 니 나이가 3수했는데
유디티 부사관 갔다오면 20대중반인데 뭐하는거냐고
난 그때 흔들리긴했는데 결국 시험 준비해서
할거하고 유디티도 부사관으로 갔다왔거든
근데 가서 너무 힘든데 이 경험이 그 안에있는거 자체가
너무 값진 경험같고 좋은거야
그래서 진짜 그것도 주변말듣고 안갔으면 평생
후회했을거같아서
이제 졸업하고 연애도하고 잘지내고있는데
주변사람말 들었으면 지금같은 인생 살수있었을까
싶어서
난 그냥 남이해주는 조언 잘 안듣는편이야
남이 말한대로했으면 약대도못갔을거고
유디티도 안갔다왔을건데 난 그경험이 너무 좋았거든
엄청 힘들었지만 아무튼 그냥
자기전에 문득 생각나서 적어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