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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둘다 목소리가 크셔서.. 내가 퇴근해서 좀 쉬려고 해도 거실에서 둘이 막 와악! 와아악! 이러면서 대화하시거든 ㅋㅋ쿠ㅜㅜ 자취하니까 고요 그 자체.. 너무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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