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 학원 선생님이라 주말에 한번 만나고 수업 중간중간 스몰톡을 좀 나누는데 들어보면
내가 했던 말 생각나서 이번주에 이런이런 걸 했었다(원래 염색은 꼭 미용실에서만 하는데 내가 셀프 염색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해서 도전해보려고 올리브영 가서 염색약 샀다고 함)
저번에 같이 이야기 나눴던 음식점 가봤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결국 못 먹었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시거든 난 학원도 아니고 일상생활 중에 나랑 했던 대화를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그냥 너무 설레는데..🥹 하 호감 없어도 이럴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