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까?
나만 그런거 같아서 현타옴
고딩때부터 친구없고 혼자다니다 수능끝나니 바로 히키코모리됨 대학 등록했지만 안가서 제적 당하고 그냥 20살부터 26살까지 히키코모리함 방구석에서 폰만한 기억 밖에 없음 진짜 나가는것도 달에 1번 나갈까 말까였고
나가도 그냥 밤에 쓰레기 버리거나 편의점이 끝임 설명절에 할머니집이 다였음
남들은 대학도 댕기고 자격증도 따고 연애도 하고 친구들이랑 술도 먹고 여행도 가고 추억도 쌓고 열심히 즐기면서 살던데 난 아무것도 없다는게 슬프고 앞으로도 쭈욱 이럴거라서 현타옴
20대 좋을때라고 즐기라하는데 나는 ???임..그냥 없어지고픔 누가 내 20대를 물어본다면 죄짓은것도 없는데 쪼그라지는 기분이야 쪽팔리고 이상하게들볼테고
작년 8월 부터 첫알바로 쿠팡 단기 다니는데
뭐랄까 그냥 비참하다 나아졌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도태된것 같아 희망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