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짬지 짜러 가…

외음부에 표피낭종 하나 났는데 갑자기 커져서ㅠㅠ 오늘 해 뜨면 부인과 가서 짤라고… 남친한테는 뭐라고 말하냐..

[익인1]

짬지 힘내...

[익인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깨끗치 씻아

[익인3]

진짜 개아프다던데,,, 별개로 말 할 필요 있나? 성병도 아닌데

[글쓴이]

수술 흉터 생길테니까..이게 뭐냐고 하겠지

[익인3]

흉터 ㄹㅇ 안 보일 수준일걸...? 물어봐도 걍 낭종 생긴 거라고 해! 피부에도 잘 생겨 내가 그럼

[글쓴이]

환부 보면 작을 수가 없음…개커 진짜… 그리고 부분제모 한대서 흉 작아도 모를 수가 없을듯ㅋㅋㅋㅋ

[익인3]

제모해도 금방 나,,, 수술하자마자 어차피 남친이 마주칠 일 없을 것 같은데... 그 크기만큼 째는 게 아니라 정말 최소한 절개로 제거하려고 하니까 어차피 해야 하는 거 뭐 어쩔 수 없지...

[익인4]

피곤하면 생긴대ㅜ

[익인6]

이거 피곤하면 생기는거였어? ㅠ 나 진짜 레알로 피곤할 때 이거 생겼는데 어디 헬스장같은데서 옮았나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거든

[익인8]

헐 난 또 좁쌀이 화농성으로 바뀐건 줄 알았어

[익인5]

와 나도 뭔가 땡땡한 거 생겨서 곤지름은 아니고 뭐지했는데 표피낭종이라는거였구나;ㅠ

[글쓴이]

만지면 냄새나? 그럼 빼박 표피낭좀임

[익인5]

아닝 냄새는 안 나... 근데 만지면 좀 뾰루지난거처럼 아파...

[익인9]

어 나돈데 여드름같이 뭔가 있어 맞지?

[익인5]

어어 맞아... 뾰루지인가? 했는데 표피낭종인거같기도 하고...

[익인9]

내가 지금 찾아보니까 아닌거같아 우리는

[익인5]

일단 난 염증성은 아닌거가타,,,

[익인9]

5에게
난 아프거나 뭐 어떤.느낌도 없고 걍 아주 가끔씩 간지럽다..? 근데 진짜 걍.아무런 그것도 없어서 병원 안 가는중인데

[글쓴이]

9에게
내가 첨에 이랬음…2년 정도 방치하니깐 갑자기 커지더라

[익인9]

글쓴이에게
어엌....

[익인9]

글쓴이에게
.....갈..까..?

[익인5]

글쓴이에게
첨에는 냄새 안나쑈ㅓ...? 갑자기 심각해져서 못나가는 중 ㅋㅋㅋ ㅠㅠㅠ

[익인7]

겁나 쪼끔 절개하는뎅??? 낭이 겁나 꽉찬거 아닌이상 크게 안쨈

[글쓴이]

겁나 큰걸..? 검지 손톱만해

[익인7]

그 크긴만큼 째는거 아니야ㅋㅋㅋ 걱정되면 작게 절개해달라구해

[익인11]

ㅠㅠㅠㅠ미리미리 가는거 리스펙..잘 다녀와! 남친한텐 사실대로 말해야지..무ㅓ 안씻어서 생기는것도 아니고 하필 그 부위에 난건데ㅠ

[익인8]

나 귀에 생겼는데 만졌다가 터졌나봐
병원 갔더니 이미 터져서 냅두래
한 달동안 아파서 갔더니ㅠ
결국 에스로반 사서 바르고 나았음(병원에선 약도 연고도 안줌)

[익인14]

근데 안 씻어서 생기는 거 아닌데 잘못아는 사람이 있네

[익인16]

짬이팅~

[글쓴이]

짬팅..

[익인17]

아 나 그거 2번인가 짜봤는데 이 나이 먹고 병원에서 질질 짬 ㅠㅋㅋㅋㅋ 간호사분들이 막 울지말라고 휴지 갖다주고,,,

[익인18]

짬지야 아푸지마

[익인19]

짬쾌하세요

[익인20]

헐 무서워ㅠㅠ

[익인21]

난 그러면 안되는데 너무 익었길래 내가 짰는데 고름 진짜 그만큼 나오는거 첨봄

[익인22]

나 그거 손으로 짯다...ㅎ

[글쓴이]

다들 어떻게 혼자 짰다는거지? 내건 표피 한참 아래 있어서 째지 않는 이상 못 짬

[익인22]

나도 표피 한참아래였어..
그게 자주생겼었거든..
산부인과를 도저히 민망해서 못가겠는거야
그래서 그냥 알코올스왑으로 스윽 한번닦고
진짜 심호흡 하고 손으로 꾹 눌러서 짰어..
ㄹㅇ 엄지손톱만한 큰 덩어리랑
고름같은거 같이 나오더라..
그리고나서 개큰 구멍이 생겼고
그게 흉터로 남아버렸지..ㅎ

[글쓴이]

아아악…병원에서도 이거 구멍 남는다 그랬는데ㅠㅠㅠ

[익인22]

근데 지금생각해보니 병원이 나을수도
나는 진짜 눈알만한 구멍이 생겨서
한동안 팬티도 못입고 걷는거 쉬싸는거 의자앉는거 다 힘들었어..
씻을땐 ㄹㅇ 눈물이 줄줄났음.ㅈ
흉터 개흉해서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음ㅠㅠ

[익인23]

짬지야 힘내

[익인24]

나도 낭종같은거 사타구니에 남... 가라 앉을 때도 있고 커질 때도 있는데 팬티 스치면 넘 아프다ㅠ 그래도 짜고 나면 쉬원하겠다

[익인25]

으아아아 나는 피부과갔더니 …짬지 옆에 주사놔줌 아파서 괴성지를뻔

[익인26]

짬지 화이팅

[글쓴이]

제 짬지를 위한 수많은 성원들에 감사드리며 힘내서 다 짜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익인27]

의젓한 짬지니까 할 수 있어

[익인29]

이거 왤캐 웃기냐

[익인28]

화이팅

[익인30]

도넛 방석이라도 사야 되는 거 아니냐.. 엄청 아프다던데 화이팅..

[글쓴이]

짬지 대고 앉는 건 아니니깐…도넛방석은 필여 없을거야 그래도 걱정 고마워ㅠ

[익인31]

나는 사타구니에 생겼었는데 주사+1번 절개 =재발, 2번째 절개 해서 사라짐.. 나는 엄지손톱 절반정도 크기였는데 염증 때문에 좀 길게 절개해서 함..ㅠ

[글쓴이]

이런거 왜 생기는 거냐 진짜ㅠㅠ 착하게 살았는데

[익인31]

진짜 맨날 씻구 그랬는데...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지더라

[익인32]

파이팅 짬이팅

[익인33]

근데 뭐... 볼 거 다 본 사이인 남친한테 굳이 사실대로 말 못 할 이유가 있나...

[익인34]

하...개아픈데...하..............내가 한달전에 짜고와서 아 또 생각남 그 고통

[익인35]

사타구니랑 엉덩이안쪽이랑 얼굴에 표피낭종 나본 사람의 조언으로 ㅎㅎ... 외과가면 된다 어쩌다보니 남자 원장님한테만 수술받았는데 이제 부끄럽지도 않고 뭐 나면 바로 짜달라고 가... ㅠㅜ 하 지긋지긋하다 흉터관리 잘해!! 나도 사타구니 위에 털 조금 깎고 수술했는데 털 금방나 ㅋㅋㅋ ㅜ

[익인36]

염증 생겨서 치료했다고 말하면 되지 남친한테 못말할 이유가...? 너 아플거만 걱정해도 모자라다ㅜㅜ그거 개아파

[익인37]

하…나도 그거 생겨봤잖아

[익인38]

하… 그거 ㅈ아픈데ㅜㅜ

[익인39]

아니 이거 산부인과가면 되는거야..? 나 짬과 됸고 사이에 나서 진짜 피부과가서 냅다 빤수까야하는건가 암울했는데…

[익인40]

표피낭종은 뾰루지같은거 나는거랑 다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