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랑 로스쿨 입시 병행하다 다 떨어지고 차였어
본인 말로는 결과보다 태도가 불안했대(좀 확신이 없었음)
생각해보니까 지난해 8월에 처음으로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 꺼냈었고 10월에도 막 울면서 얘기했었거든
사실 이때 다른 애들은 가방 받고 하는데 나는 언제까지 애인 자랑할 때 잘 맞는다는 얘기만 해야되냐고 해서 나도 좀 서운했었긴 한데
암튼 나름 열심히는 했는데 안됐고 결국 헤어졌네
나는 아직 마음은 있고 너무 좋아했어서 미련 남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전애인이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떠난 거라서 상황 바뀌기 전에는 재회 가능성 0이라고 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