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결혼 하고 싶은데 못하는 사람 있음?

진짜 어느 정도 다 포기하고 결혼해야하는건가 ㅠ 

결혼하려면 걍 내려놓고 해야하는거겠지.... 

[익인1]

나 주변에 남자가 없어

[글쓴이]

이젠 진짜 주변에 없어서 소개받는데... 다 맘에 안들어

[익인1]

몉살이야? 나도 ㅋㅋ 난 28

[글쓴이]

난 31... ㅠㅠ

[익인1]

진짜 소개도 별로고.. 아 결혼 너무 하고싶어

[익인2]

주변 보니까 조급할 땐 안 찾아지다가 내려놓으면 오히려 딱 나타나는 것 같더라고 급하다고 조건 너무 포기하지는 말고 결혼한다보다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하니까...

[익인3]

헐˙Ⱉ˙ 뭐야 나랑같아 나이도 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소개팅 많이했는데 진짜 다별루....
제가 어디까지 포기해야하나요 대체....

[익인4]

다 포기하고 결혼한다고 행복할까...
좋은 사람이랑 해야 행복하지

[익인5]

나도 29라 주변에 결혼 하고싶은데 남자가 없다는 언니, 친구들 있는데 꼭 어려운 조건이 붙더라고 찾기 힘든,, 예를 들면 30초반이면서 능력있고(최소 3백을 벌어야 한다느니,,) 부모님 노후도 걱정없는데 키 크고 몸도 좋아야함+운동 좋아해야함 뭐 이런식으롴ㅋㅋㅋ 쓰니 조건은 잘 모르겠지만 내 친구들 옆에서 봤을땐 저건 좀 포기하는게 나을 거 같다 싶더라ㅋㅋㅠ

[글쓴이]

조건적인 면 보다도 .. 그냥 뭐랄까 대화가 좀 안된다고 해야하나 재미가 없다해야하나 센스가 없다해야하나 그런 것들 ㅠㅠ? 인간적인 매력이 없네 뭔가

[익인5]

좀 집돌이 기질에 차분하고 여자말 잘 듣는 남자들은 그런 노잼인,,경우가 많은듯 ㅜㅜ 센스 없고,,, 재밌는 사람이 좋은 거야?!?

[글쓴이]

센스는 사회생활 해본 정도면 되고 대화가 즐거웠음 좋겠어.... ㅠㅜ 꼭 유잼 이런게 아니라 대화가 좀 통하는? 근데 그런 사람은 오래 지켜보지 않으면 파악하기가 힘든건 알겠는데 너무 아닌게 느껴져서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