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까진 학교나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찐친처럼 가까워지고 엄청 친하게 지냈지. 하지만 그런 매우 가까운 사이는 점점 안좋다고 느껴지더라?
가까워지면 싸울거리도 많아지고 한쪽은 말을 많이하고 한쪽은 들어주고. 한쪽은 착하고 한쪽은 상대적으로 이기적이고. 이런식으로 나뉘고 절친이랑 싸우는 일도 몇번 있고 오~랜 친구였다가 안보는 애도 있고 하다보니 그런 깊은 우정에 지친거같아.
요즘엔 예전처럼 시시콜콜하게 모든 이야기를 터놓지 않아도 편한 13-5년 지기 3-4명과 달에 한두번 톡을 나누는것으로도 만족하고, 알바+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빼고 일 관련 이야기 가볍게하면서 서로서로 많이 웃고 좋은 이야기만 하다보니 이러한 관계가 너무 매력있다고 생각들어.
그런 가까운것들은 가족 및 연인끼리만 나누고 그외로는 이런 사이들이 좋아..! 그래서 갑자기 해외로 떠나서 외국인들 및 여행자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어졌어! 한번 보고 말 사이지만 스트레스 안받고 다양하게 이야기 나눌수있어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