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이거 완전 철벽당한건가...?

디엠 내용 보 북붙해오자면

요새는 너 좋다는 남자 없어?

아마도요... 

근데 그건 왜용?

아니 그냥 ㅋㅋ궁그매서

너 이쁘자나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도 여자애들이랑 오빠밖에 없어욬ㅋㅋ

그니까 걱정 마세여 ㅋㅋㅋ

고래...?

아쉽겠구먼

근데 뭐 어차피 요즘 오빠랑 제일 많이 얘기하는 거 같은데

굳이 딴사람 필요 없을듯ㅋㅋ

아냐

찾을 수 있어

지금 저 뒤에 답장 고민중인데... 요새 갑자기 나한테 연락이랑 자잘한 스킨십이 엄청 늘었거든 그래서 내가 ‘이쁘자나’까지는 호감인 줄 알았는데 그 뒤에는 또 완전 철벽인 거 같기도 하고...

너넨 어떻게 생각해?

[익인1]

떠보는건거

[글쓴이]

글애...? 그럼 찾을 수 있어<< 자기를 의미하는 거 같애 헉시..?

[익인1]

암시

[글쓴이]

그런가봐ㅜㅜㅜ어뜨케ㅜㅜ내가 너무 눈치없어ㅜㅜㅜㅜㅜ

[글쓴이]

답장으로 뭐가 괜찮을 거 같애 혹시..?

[익인1]

오빠 좋다는 사람은 업서요??

[글쓴이]

1에게
꺅 이거도 너무좋드아!! 익인2말대로 보내고소 답장 오면 저렇게 보내볼겡 이 새벽에 진짜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응원할겡 히히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진짜ㅜㅜ✨✨

[익인2]

남익인데 찾을 수 있어 이거 자기를 찾아달라는겅데

[글쓴이]

아아앍 진짜????? 어으뜨케!!! 하ㅜㅜ머라답장하지,,, 혹시 괜찮은 아이디어 잇니..?

[익인2]

저를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고 눈치가 없어서 모르겠다는 식으로 하면 더 표현할걸?

[익인2]

그리고 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은데 내가 눈치가 없어서 누가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너낌으로 무느알?

[글쓴이]

ㅇㅇㅇㅇㅇ ㅇㅋㅇㅋ 저렇게 보내고 답장 오면 익인 1말대로 질문해봐야겟다... 이 새벽에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