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때 연락 한통 없던 친구 서운한거 정상이지?.. ㅜㅜ

저번주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어 .. ㅜ

처음있는 가족상이라 어찌할 바를 몰랐고, 나는 할머니 손에 키워져서 더 슬펐는데 장례가 지방에서 열려가지고 친구들한텐 연락을 다 하진 않고 친한 애들한테만 몇 명 보냈는데

대학 때 거의 매일 만나 술 마시고 한 이성친구가 연락 한통 없는거야. 그래서 나중에 슬며시 물어봤는데

자기 남자친구 눈치보여서 못 보냈다. 라고 하더라고..

근데 사실 난 뭐 다른 경우도 아니고 장례인데.. 그리고 나이가 몇 인데 그러나.. 싶어

내가 서운한 마음이 드는게 정상일까?.. 아님 내가 가족상이 처음이라 잘 모르는게 있는걸까?.. 어떻게 생각해?

[익인1]

걔랑 그냥 그정도 친분인거임

[글쓴이]

그치... 고마워🥹

[익인2]

쓰니가 친한 사람한테만 보냈는데도 그거 답장을 안해준거면 서운하지 무조건

[글쓴이]

서운한게 맞는거구나 .. ㅜㅜ고마워 🥹🥹

[익인3]

가족상인데…. 연락 한 통이 많이 어렵나🥹
그냥 너 힘들까봐 시간 좀 지나고 연락하려고 했다 하면 이해가능인데 애인때문이러
해서 상처다

[글쓴이]

그치 그렇게라도 말하면 충분히 이해하는데 ㅜㅜ 어렵구나 인간관계란 ..

[익인4]

쓰니는 친하다고 생각해도 그 친구는 그냥 답할 만큼 마음 쓰는 사이는 아닌 거지

[글쓴이]

그런거 같아..

[익인5]

핑계가 무슨 남친 눈치래
연락도 남친 허락 받고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절 ㄱㄱ

[글쓴이]

난 남자친구, 여자친구 눈치보며 연락하는게
이해가 전혀 안돼. 일상적인 연락이야 못할 수 있지 싫어하면.. 근데 이건 경우가 다르자나 ..

[익인5]

그니깐
이성이면 이해하지만 동성 아냐?
이성이어도 부조에 연락하는 것에도 뭐라하고 간섭하는 관계면 망한 관계

[글쓴이]

이성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