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3l
예체능전공 졸업생이고(올해 대학원입학예정)
졸업전시준비하면서 우울증+공황장애가 심해서 일반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치료중이야. 신체증상(기절,쓰러짐,과호흡,구토,위염등등) 이 심해서 부모님이 대학원 가지 말고 본가에서 1년정도 쉬면서 지내라고 하시는데, 너희라면 1년 쉴래? 현재 나는 서울에서 혼자 지내
쉴때의 장점
1.부모님이 차를 사줌(본가가 외곽이라서 병원다니려면 차가 필요함)
2.마음이 안정적임
3.고향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음
4.몸이 쉬니 마음도 좋아짐
5.아빠도 마음이 아픈데 아빠랑 같이 병원에 다니며 아빠를 낫게 해줄 수 있음
쉴때의 단점
1.국내 대학원 입학이 1년 밀리니까 해외 유학계획이 뒤로 밀리게됨
2.소속감이없는것에 대한 불안감
3.20대 중반인데 이력이 대학졸업과 자잘한 전시이력뿐임


 
익인1
건강이 먼저지 1년정도는 암것도 아님
6일 전
익인2
아프니까 쉬어
6일 전
익인3
졸업전시 준비하면서 우울증이 심해진거면
너 스스로 지금 하고 있는 분야를 더 이상 하고싶지 않은데 그만두면 딱히 할게 없어서 두려웠던건 아닌지? 지금 하는 일로 돈벌어먹고 살기 쉽지않다는걸 너는 이미 알고 있는 듯?
대학원에 유학까지 계획 중인거면
지금 플랜대로 하면 당분간 확실한 핑계거리는 생기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길이 너의 길이 아니라고 느끼고 있는건 아닌지?

꿈을 포기하고 새 길을 찾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더라고

결국 그 결정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수 없지
그동안 애쓰느라 고생했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응원할께
너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어떤건지 스스로를 잘 챙겨보고 선택하길

6일 전
익인3
아니면 아빠도 아프시다니 너가 하고싶은 공부 더 못하게 될까봐 불안한 것일수도 있겠네
6일 전
글쓴이
아 졸업전시로 준비히는동안 힘들었던거는 내가 졸업준비위원장이었는데 동기들의 무리한 진상짓이랑 폭언, 뒷담, 말도안되는 요구들(새벽에 전화 주말에 학교출석요구…등등) 때문에 온거였어!! 내입으로 말하는건 웃긴데 재능이없진않아서…..교수님들께서도 유학을 추천하실정도고, 이 전공을 몇십년 해오먄서 지루하다고느낀순간은 한번도 없어 실제로 내 작업을 돈주고 팔기도 하고
아빠는 스스로 병원가기를 거부하셔서 내가 본가에내려가서 같이 다니면 다니실거같아서 얘기한거야

6일 전
글쓴이
내가 대학원이랑 유학을 가고싶은 이유는 더 깊게 내 전공이랑 내 작업관을 확립하고 연구하고싶어서 가는거야 단순한 도피성이 아니라!
6일 전
익인3
동기들 진상짓이 대학원때까지 유지될 것같으면 유학을 먼저 가보는건 안되나?
그 사람들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꽤 좋아지지않을까? 그리고 너의 말을 보면 너도 확고한 꿈이 있고 의지가 있는것 같은데
우울증이나 공황장애가 있으면 보통 다른 환경에 있어보라고 많이 한다던데?
혼자 해외가 있으면 더 걱정인가?

6일 전
글쓴이
내가 기절같은거를 많이해서…해외에서는 이게 엄청 큰 일이잖아 부모님이 달려와주실수도없고 그래서 쉬고 괜찮아지면 가라하시는거같아
6일 전
익인3
부모님이 차도 사주실 정도면 공부비용 걱정은 안해도 될테고 그럼 1년 늦어져도 문제는 안될테고
혹시 너가 아빠가 치료받는데 도움이 될것같다 하니 부모님이랑 같이 시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아빠도 마음이 아프시다니 모른체했다가 불행한 일이 생기면 평생 후회 할 수도 있어

6일 전
글쓴이
나는 소속감의 부재가 무서워서 1년을 고민했던것같아..빌런동기들은 대학원 진학을 안하고, 꽤 괜찮은 친구들만 입학을 하거든(친한 선배들도 다 대학원에 있음) 그래서 더 주저한 것 같아 이번 연휴에 부모님이랑 내려가서 잘 얘기해볼게 정말고마워!!
6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본인이랑 진짜 안맞는다 느낀 mbti 있어?754 01.29 11:5048046 2
일상KTX에서 욕 먹었늠데 내 쟐못이야?351 01.29 11:0682734 0
일상24살 익 세뱃돈 -450 깨짐319 01.29 12:3380469 2
일상난 국내여행이 너무 노잼임…292 01.29 14:3849679 2
야구스캠 훈련 구경가는걸 사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37 01.29 20:1516648 0
이성 사랑방/연애중 본의 아니게 상처준거 같을때 어떻게해?3 01.25 02:42 94 0
프로포즈 취향 어떤 쪽이야13 01.25 02:42 47 0
니트 샀는데 좀 까슬하면 어떻게 입어?7 01.25 02:42 38 0
진심 옆집때문에 개열받음 01.25 02:40 42 0
난 진짜 남들에게 연애상담 안하는듯 01.25 02:40 23 0
인스타그램 끝까지 내렸더니 셀프네일 있음 짱이지 01.25 02:40 103 0
이성 사랑방 애인이랑 게임같이 뭐해??9 01.25 02:40 102 0
나 6시에 일어나야하는데 13 01.25 02:40 41 0
쌍수 일주일차..12 01.25 02:40 87 0
롤 신챔 승률 개좋은데?1 01.25 02:39 32 0
이성 사랑방 infp 남자 쭈뼛쭈뼛대면서도 대화하는거면4 01.25 02:39 255 0
동물의 숲 포켓 캠프 vs 스타듀밸리 모바일4 01.25 02:39 30 0
이거 진ㅁ자 피공한거야??? 01.25 02:38 34 0
이성 사랑방 애인 사귀면 바로 사친들 연락 정리하라고 해?3 01.25 02:37 139 0
종종 생각나는 친구 발언인데 내가 예민한가 10 01.25 02:37 169 0
잠 못자면 아픈사람 많아???3 01.25 02:37 41 0
게시물 좋아요 눌렀다가 팔로우 끊는 이유 뭐야?2 01.25 02:36 24 0
이성 사랑방 너넨 연애 경험 묻는 질문에2 01.25 02:36 157 0
상사가 띠껍고 꼽주고 그러면 ㄹㅇ 어떡해야함 01.25 02:36 26 0
안맞는 친구랑 어떻게 멀어져? 4 01.25 02:35 50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