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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8l
예체능전공 졸업생이고(올해 대학원입학예정)
졸업전시준비하면서 우울증+공황장애가 심해서 일반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치료중이야. 신체증상(기절,쓰러짐,과호흡,구토,위염등등) 이 심해서 부모님이 대학원 가지 말고 본가에서 1년정도 쉬면서 지내라고 하시는데, 너희라면 1년 쉴래? 현재 나는 서울에서 혼자 지내
쉴때의 장점
1.부모님이 차를 사줌(본가가 외곽이라서 병원다니려면 차가 필요함)
2.마음이 안정적임
3.고향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음
4.몸이 쉬니 마음도 좋아짐
5.아빠도 마음이 아픈데 아빠랑 같이 병원에 다니며 아빠를 낫게 해줄 수 있음
쉴때의 단점
1.국내 대학원 입학이 1년 밀리니까 해외 유학계획이 뒤로 밀리게됨
2.소속감이없는것에 대한 불안감
3.20대 중반인데 이력이 대학졸업과 자잘한 전시이력뿐임


 
익인1
건강이 먼저지 1년정도는 암것도 아님
3개월 전
익인2
아프니까 쉬어
3개월 전
익인3
졸업전시 준비하면서 우울증이 심해진거면
너 스스로 지금 하고 있는 분야를 더 이상 하고싶지 않은데 그만두면 딱히 할게 없어서 두려웠던건 아닌지? 지금 하는 일로 돈벌어먹고 살기 쉽지않다는걸 너는 이미 알고 있는 듯?
대학원에 유학까지 계획 중인거면
지금 플랜대로 하면 당분간 확실한 핑계거리는 생기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길이 너의 길이 아니라고 느끼고 있는건 아닌지?

꿈을 포기하고 새 길을 찾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더라고

결국 그 결정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수 없지
그동안 애쓰느라 고생했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응원할께
너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어떤건지 스스로를 잘 챙겨보고 선택하길

3개월 전
익인3
아니면 아빠도 아프시다니 너가 하고싶은 공부 더 못하게 될까봐 불안한 것일수도 있겠네
3개월 전
글쓴이
아 졸업전시로 준비히는동안 힘들었던거는 내가 졸업준비위원장이었는데 동기들의 무리한 진상짓이랑 폭언, 뒷담, 말도안되는 요구들(새벽에 전화 주말에 학교출석요구…등등) 때문에 온거였어!! 내입으로 말하는건 웃긴데 재능이없진않아서…..교수님들께서도 유학을 추천하실정도고, 이 전공을 몇십년 해오먄서 지루하다고느낀순간은 한번도 없어 실제로 내 작업을 돈주고 팔기도 하고
아빠는 스스로 병원가기를 거부하셔서 내가 본가에내려가서 같이 다니면 다니실거같아서 얘기한거야

3개월 전
글쓴이
내가 대학원이랑 유학을 가고싶은 이유는 더 깊게 내 전공이랑 내 작업관을 확립하고 연구하고싶어서 가는거야 단순한 도피성이 아니라!
3개월 전
익인3
동기들 진상짓이 대학원때까지 유지될 것같으면 유학을 먼저 가보는건 안되나?
그 사람들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꽤 좋아지지않을까? 그리고 너의 말을 보면 너도 확고한 꿈이 있고 의지가 있는것 같은데
우울증이나 공황장애가 있으면 보통 다른 환경에 있어보라고 많이 한다던데?
혼자 해외가 있으면 더 걱정인가?

3개월 전
글쓴이
내가 기절같은거를 많이해서…해외에서는 이게 엄청 큰 일이잖아 부모님이 달려와주실수도없고 그래서 쉬고 괜찮아지면 가라하시는거같아
3개월 전
익인3
부모님이 차도 사주실 정도면 공부비용 걱정은 안해도 될테고 그럼 1년 늦어져도 문제는 안될테고
혹시 너가 아빠가 치료받는데 도움이 될것같다 하니 부모님이랑 같이 시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아빠도 마음이 아프시다니 모른체했다가 불행한 일이 생기면 평생 후회 할 수도 있어

3개월 전
글쓴이
나는 소속감의 부재가 무서워서 1년을 고민했던것같아..빌런동기들은 대학원 진학을 안하고, 꽤 괜찮은 친구들만 입학을 하거든(친한 선배들도 다 대학원에 있음) 그래서 더 주저한 것 같아 이번 연휴에 부모님이랑 내려가서 잘 얘기해볼게 정말고마워!!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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