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 연애가 일로 느껴지는데 그만큼 연애를 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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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참 좋은 사람이랑 만났었는데 내가 이 사람 여동생이랑 동갑이라 스킨십을 하나도 안하더라고.. 근데 뭔가 이성적 끌림을 확인하고 싶은데 날 아예 건들지 않으니까 그때 내가 팍식해버리고.. 그 뒤로는 내가 힘든 상황이 왔는데 나가서 매번 데이트하고 이러는게 귀찮게 느껴지더라

근데 이만큼 좋은사람 만나기도 힘든거 같아서 고민이 되더라 

1) 스킨십을 좀 하면 이런 감정적인 고민이 해결될까? 

2) 힘든상황이라 사람 만나는게 (연애 포함) 그냥 다 귀찮고 힘들게 느껴지는걸까? 이거만 버티면 만나는게 즐거워질까?

[익인1]

걍 맘에 여유 없어서 그런거임

[글쓴이]

그럼 어떻게 해야지…. 이런 상태면 어떤 사람이든 아무런 감정이 안느껴지겠지…?

[익인2]

2인데 1 같은 고민해야 되고 머리 아픈게 짜증인 거디
대화를 좀 해보면? 너가 식는 다고

[글쓴이]

그니까 이게 2달정도만에 일어난 일이야.. 근데 그 사이에 양가 가족 다 만나고 (이모 삼촌 사촌 등등… 근데 이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긴 했어) 그러는 와중에 스킨십도 없고 난 힘들고 이래서 패닉 와서 안맞는다 헤어지자 통보를 했는데 그 사람은 고칠수 있다 바뀔 수 있다 이걸로 헤어져야해? 하면서 물어봤어서 내가 마음 바꾸면 다시 붙잡을 수 있는 상태라…

[익인2]

아아 얘기는 이미 나왔고만
그래서 스킨쉽은 왜 안한 거래?
저게 노력까지해서 해야될 일인가 라고 말하고 싶긴하거든 ㅋㅋㅋ 헤어져야될 일인가 라고 생각이 들면 본인 행동이나 돌아보라고..

[글쓴이]

스킨십 얘기는 안했고 그때 당시엔 딴 얘기를 했었어 연락관련… 상대는 영통같은거 되게 좋아하는데 난 힘들어서 그런가 그것도 잘 못하겠더라고.. 연애 초반이고 내가 그게 싫으면 미리 얘기했었어야 하긴 하는데 이게 이성적인 매력이 어느정도 단점을 흐린눈하게 만들어주는 그 필터…? 랄게 없고 스킨십은 없이 관계진전엔 엄청 속도를 붙이니까 그 진전 속도가 나랑 안맞다 요런식으로 말을 꺼낶너

[익인2]

답은 두개넹 제대로 저 부분 콕 짚어서 말을 해보고 좀 더 이어가든가 헤어진 김에 단호하게 끊어내든가 선택은 너가 하는 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