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천으로 혼자 사는데 솔직히 삶의 질 차이 별로 없어

뭐 월급 300-400 받을 때랑 아예 차이 없다면 뻥인데 그렇다고 소비 습관이 변하지는 않음. 그냥 원래 연봉의 1/3 저축할 수 있어서 여유가 있고 안정적이다 정도지 막 사치 부리고 그럴 정도는 전혀 아니야 물론 그럴 생각도 없고. 그래도 핸드폰은 신형으로 바꿀 수 있긴 해^^

[익인1]

어서 들었는데 진짜 벌이로 생활이 바뀌는건 세후 2천인가 5천부터 확 바뀌고 그 구간 넘으면 1억을 벌던 5억을 벌던 똑같다고 그래서 그런듯

[글쓴이]

ㅇㅇ 그정도는 돼야 바뀜. 근디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내 몸을 갈아서 그 정도 벌어야 하나 싶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그냥 타고 난거고

[익인2]

무슨 일 하는데.... 나도 좀 하자

[글쓴이]

전문직임

[익인13]

회계사 이쪽인감…?

[글쓴이]

세법노 중 하나

[익인4]

ㅋㅋㅋㅋㅋ

[익인4]

뭔일햌ㅋ

[익인5]

맞긴해 ㅋㅋ 여유가생기는거지 소비를 더 하진 않더라

[익인7]

20대야??

[글쓴이]

30대 중반

[익인8]

내 미래면 좋겠다...

[익인9]

소비습관은 쉽게 안 바뀌니..

[익인10]

글쿤.. 그래도 금전여유가 생긴다는게 부럽다

[글쓴이]

사실 돈으로 스트레스 안받는게 제일 인생에서 크긴 해... 그 이상은 과욕이지

[익인11]

그러다 다시 3-400 받으면 삶의 질 차이 느끼지 않을까...ㅋㅋㅋㅋ 안정적인게 짱이여..

[익인12]

결혼은 못해?

[글쓴이]

고민 중!

[익인14]

월 천줘 제발..

[익인15]

남자야??여자야??

[글쓴이]

여자

[익인16]

오 하긴 월 천 번다고 천을 모조리 써버리진 않을테니까... 쓰는 돈은 적게벌때랑 비슷할듯

[익인17]

헐 난 다르긴했는데, 솔직히 소비 패턴이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맘도 편하고 부모님 지원해드리는 것도 다르고
주변 전문직 하는 동기들 봐도 그렇더라고 수습때도.. 힘들긴하지만, 직장인하다가 전향한 친구들보면 삶의 질이 다르다고..

[글쓴이]

ㅇㅇ 익 말 다 받음. 나는 직장인은 아니였어서 비교는 못하지만 금전적 걱정 없는게 진짜 크지

[익인18]

근데 모이는 돈 단위가 다르지 않아? 그럼 자잘한 소비습관보단 나중에 집이나 차에서 차이 크게날듯

[익인20]

22 당장은 차이없어보여도 오년만지나도 차이나지

[글쓴이]

맞긴 한데 선배들 보면 부동산은 집안 지원이나 제태크가 크지 소득으로는 큰 차이 안나더라...

[익인24]

서초같은 곳 아파트 한채 받고 시작하는 애들 보면 상대적 박탈감 지리긴 해 ㅋㅋㅋ
인테리어까지 하이엔드로 해주더만 ㅠ

[글쓴이]

서울에서 태어나는게 진짜 크다... 난 경기도인데도 격차를 느껴

[익인19]

늘어나면 별 다를 거 못 느끼지만 전으로 들어가면 역체감이 클 것 같음

[익인21]

결혼 생각 없어??

[글쓴이]

선은 들어오는데 고민 중... 결혼은 할거면 젊을 때 하는게 좋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ㅠ

[익인22]

그럼 보통 집 우ㅜㄹ세? 전세로 집으론 얼마정도 들어?

[익인23]

몇년차야 ??

[글쓴이]

7년!

[익인25]

월급는거보다 줄어드는게 삶의질에서 차이많이날듯 정신적으로도

[익인26]

우리 가족도 세후 월 2000인데 쓰는 건 나랑 비슷하게 쓰더라. 난 월 300인데ㅋㅋㅋㅜ
걍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는 거지 소비, 저축은 습관임

[익인27]

자잘한것들 살때 가격비교 안하고 걍 바로 사는거 그거 마음의 여유 크다

[익인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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