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첫 짝사랑이라 조언 좀 주라...ㅠㅠㅠ
나 친한 남동생이 있는데 우리 회사에서 만난 사이거든
원래는 다른 부서였는데 부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같은 부서야
회사에서는 같은 프르젝트하고 있어서 일 같이하고 거의 같이 붙어있는데 나 원래 연하는 진짜 연애 감정 안 생길 줄 알았는데
얘가 너무 괜찮은거야 ex) 일 하다가 화나는 상황이면 나는 짜증내는 편인데 냬는 이런들 업무 해경되는거 아니니까 감정 추스리고 일해보자 등등
그리고 친구들하고 자취를 하는데 본인이 살림 다하고 전에 장보러 같이 갔는데 하나하나 따지는데 너무 사람이 괜찮아보이더라 아직 화내는 거 한 번도 본 적 없고 우리 일 특성상 거래처 사람들이랑 CRM을 자주 하러가야하는데 가서도 하하호호 잘하고 그런 모습보면서 점점 그 얘가 좋아지더라
근데 진짜 일을 잘하고 좋아하는거 같거든 그런게 보이니까 더 내가 도와주고 싶더라
한본씩 심쿵한게 나 뭐 생각할 때 위 보는 버릇이 있거든 근데 생각 다하고 그 아이 보면 항상 나 보고 웃고있는데 왜 웃냐고 물어보면 항상 아니라고 하거든 근데 그 웃음도 너무 좋아
나 요즘 고객하고 싶어서 미칠거 같은데 연하남들은 누나가 고백하면 별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