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팔지꼰이긴 한데…. 나 어떡하냐….
애인하고 반동거중인데 애인은 출근하고 난 컴퓨터로 겜좀 하려고 했는데 카톡이 켜져있더라고..? 그냥 카톡 끄는게 맞는 행동이었지만 내 호기심을 못이겨서 결국 염탐했어..
밑으로 내리니까 어떤 이성이랑 채팅했던게 있길래 눌렀는데 전애인이더라? 내가 듣기로는 작년 4월에 헤어진걸로 알고있었는데 8월 중순까지 계속 아무런 문제 없이 연락을 했더라고…? 나랑은 8월 28일부터 사귀기 시작했어
썸탄건 일주일정도.. 헤어지고난 바로 직후에 나를 만나게된건지 ㅜ 아무튼 애인이 장기연애하고 4월에 헤어졌다더니 사실은 나랑 만나게되기 불과 며칠전까지 사귀고있었단 사실도 충격이고 그 전애인이랑 같이 놀려다녔던 사진들도 보게됐는데 태국여행 혼자갔었다면서 사실은 그 전애인이랑 같이간거였더라고? 막 스킨십하는사진도 엄청 많고 심지어 우리가 지금 쓰는 애칭도 그 애인이랑 쓰던 똑같은 애칭이란거에 상당히 충격을받았어
이걸 보게된건 순전히 전부 내잘못이지만 몇시간뒤에 또 애인을 봐야되는데 내가 아무렇지않게 대할수있을지 모르겠어 지금 머리가 너무 띵해 둥들아 나 어떡해…하
심지어 둘이 어떤 이벤트 속옷 살지 얘기한거까지도 다 봤어..
(추가)3년전 알바할때 애인있는사람 짝사랑하고 잔거까지 확인함 얘는 그 당시 애인 없었는데 짝녀가 애인 있다는 사실 알고도 자취방가서 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