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카페알바 하기 두려운 게 빵집알바 했을 때 스무디 만들고 담을 때

컵에 넘치지 않게 담아야 하는데 내가 믹서기에 있는 거 다 담아버린 거임 그래서 넘치게 됐고...

처음 담는 거라서 긴장해서 그런건데 이게 자꾸 생각나서 카페알버 못 하겠음 ㅠ

[익인1]

너무 별거 아닌뎈ㅋㅋㅋㅋㅋ 그냥 잊어버려 ㅠ

[글쓴이]

내가 저거땜에 경계선지능인지 adhd인지 의심했음 ㅠ좀 위로된다

[익인2]

흠? 닦고 나가면 되징 두려워하지마십샹~~

[글쓴이]

그래서 얼른 수습해서 나갔는데 엄청 혼남 ㅠㅠ고마웡..

[익인3]

어우 괜차너 괜차너 나 카페 알바 했는데
넘치면 닦아서 드리면 됨
믈론 얼음이 많이 들어가면 싱거워질 수 있는데
베이스들이 이미 충분히 달아서....
오히려 그걸로 쥐잡듯이 혼낸게 놀라움
얼마나 혼낼게 없으면 그거로 혼낸담 참말루
쓰니 겁먹지말구 훌훌 털어버령~~~

[익인4]

난 그냥 다 담아버림ㅋㅋㅋㅋ 닦으면 되고 최대한 많이주는거 좋아할 것 같아서

[익인5]

닦으면 그만~~~ ㄹㅇ 졀 거 아니다...

[익인6]

에이 아무것도 아니네ㅋㅋ 그럴수있지

[익인7]

제빙기에 음료엎는정도 아니면 사소하다 ㄱㅊㄱㅊ

[익인8]

너무 별 거 아니라 귀여울 지경... 난 손님 앞에서 펄펄끓는 오뎅전골 냄비 바닥에 떨군 적 있다^^ 내 발만 살짝 데이고 아무도 다치진 않았지만 그 때의 싸함은 아직도 못 잊음..

[익인9]

뭘 엄청 혼내냐 나라면 그냥 닦어~했을 듯
나는 믹서기 뚜껑 없이 돌린 적도 있는데 1년 일함

[익인10]

뭐든 실수는 경력 쌓이다 보면 줄어들게 되있어 어떤 실수를 했던 잊어버령~~ 댓보니까 혼났다는디 그걸로 혼낸 사장이 잘못임

[익인10]

카페 경력만 3년차인데 그동안 내가 한 실수 나열하면 쓰니 생각대로라면 정신과적 병명 여러개 나와ㅋㅋㅋㅋ...ㅎㅎ

[익인11]

난 3년 다니고도 막 넣어서 넘치고 그랬어 괜차낭~~~

[익인11]

많이 주려고 넣은 건데 어쩔거임 흥흥 하면서 대충 닦고(진짜 대충 닦으라는 거 아님) 내보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