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랑 엄청 잘 맞고 내 단점 허점까지도 다 포용하고 얘랑 있을 때가 젤 행복하고 나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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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가끔은 더 능력 좋은 남자 만나고 싶고 그런 남자 만난 주변 지인들 괜히 부러워서 비교하게 돼
그리고 그냥 주변에서도 다른거 모르겠고 성격도 잘 모르는데 직업 엄청 괜찮으면 달라보이고 확 호감도 상승되는 느낌이야
능력 좋은 사람 중에 또 성격이나 성향 잘 맞고 인성 괜찮은 사람 찾기 힘들다던데 (실제로 예전에 소개 받았던 사람 중에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도 많이 봤고 그래서)
자꾸 이런 걸로만 집착하는 내가 싫어 사람 됨됨이 성격이 나랑 잘 맞고 날 얼마나 좋아해주는게 우선인데.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 능력으로 채우려는 것도 있는 것 같고…. 문제라는 거 잘 알아. 고치는 방법이나 뭔가 조언해줄 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