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전과해서 연기과 수업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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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이번에ㅜ연극으로 전과했거든 나는 이제 취준생이고..  애인은 연출 맡아서 20명?되는 연기과 애들이랑 공연 연습해서 공연도 올리고 수업들도 연기과 수업이랑 이것저것 다 들어본대 

나는 집이 완전 밑에라 서울에서 학교 졸업하고 애인이랑 같이 살면서 취업준비하기 시작했어 애인이 새로운 환경 가는 거에 불안한 거 내가 이상한건가?….

[익인1]

불안할 수 있지

[익인1]

근데 아직 아무 일도 안일어났으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마

[익인2]

정확히 어떤게 불안한거야?

[글쓴이]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고 예쁘고 끼 넘치는 애들도 많을테니까…

[익인2]

그건 그렇겠지만,, 내가봤을땐 크게 걱정안해도될것같긴해!

[글쓴이]

그래..? 같이 살기로 한게 잘못된걸까..? 그냥 밑에 본가에서 취준할껄 그랬나…

[익인2]

아니 같이살고 넌 너할일 열심히해 너무신경쓰지말고
연기과애들이랑 접촉? 이 불안한거면 걔네가 연예인도아니고 다 똑같은 사람이고 너 생각처럼 그렇게 예쁘고 끼많은애들 많지도 않고 연기과애들은 연기과끼리 사귀는경우가 많아서 걱정크게 안해도될것같단말이었어

[익인3]

사람도 많이 만날테고 불안할 수 있지

[익인4]

불안할 수 있지 ㅇㅇ 넌 취준생이라 더 그럼

[글쓴이]

같이 살기로 한게 잘못된걸까..? 그냥 밑에 본가에서 취준할껄 그랬나…

[익인4]

이미 뭐 상황이 그렇게 된 거면 일단 딱 눈 감고 취준에만 집중해
아예 안 불안할 수는 없겠지만
취준 길어지고 하면 더 생각 많아질걸 .. 사람 환경도 무시 못 하는 거긴 하니까 넌 남친 보면서 계속 신경 쓰일 거고
너의 의지랑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봐

[익인5]

같이 사는게 낫지않아?? 일상을 공유하는데, 지금도 불안한데 떨어져있다면 더 불안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