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4년 사귀면서 싸운적이 한번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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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말했더니 결혼 전에 몇 번은 싸워 보는 게 좋은데... 이러는거야

내 생각도 그래서 왜 안 싸우는지 생각해봤거든

우리가 갈등이 생기면 

서로 불만 있어서 말함 >> 상대 생각해보니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 같음  >> 사과 >> 화해

거의 다 이렇게 마무리 되어서 싸울 일이 없었던 듯...

싸우려면 수용하지 말고 좀 깐깐하게 받아들여봐야하나..?

[익인1]

굳이??

[글쓴이]

궁금하기도 하고... 엄마가 저런 말을 했기도하고.. 결혼 준비중인데도 안싸워서 뭐가 이상하다 싶어

[익인1]

결혼 준비중이면 나중에 그렇게 싸울일 생길수도 있음
나라면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될 것 같음ㅠ

[글쓴이]

굳이 그렇게 할 엄두도 안나긴 해 ㅠㅠ 그냥 궁금해서 내 머릿속에서 생각만 맴도는 중 ㅋㅋㅋㅋ

[익인2]

아니 꼭 싸울 일을 만들어서 싸울 이유는 없지 근데 어머님이 왜 저렇게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어서 재밌다ㅋㅋㅋ나도 저 얘기 많이 해서

[글쓴이]

그니까 뭔가 상황이 발생 했을 때 해결책을 찾아가거나 그런 과정이 궁금하긴 해

[익인3]

저런 과정에서 서로 납득이 안되면 싸우는 건데 그 과정까지 안 가면 좋은 거 아닌가?? 싸워봐야한다는 건 화해 과정을 알아가라는 목적 같은데 무작정 참는 거 아니면 그럴 필요 없을 듯?

[익인4]

엄청 건강한 연애하는거임ㅇㅇ나 8년 사귀고 있는데 우리도 목소리 높아지거나 리얼 투닥투닥 싸운 적이 아예 없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서 대화로 품

[익인5]

저렇게 해결하는 거면 싸워봐야하나 생각 안 해도 됨 ㅇㅇ

[익인6]

보통 저게 안돼서 싸우는거라ㅋㅋㅋㅋ무슨뜻으로 저렇게 말씀하신건지 이해는 가 싸울때 버릇이나 푸는 방식이 중요해서 평생 깉이 살다보면 싸울일이 있을거긴하잖아 근데 또 저렇게 대화로 잘 푸는 사람이라면 크게 안맞을것 같진않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