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 여러 번 해보면서 느낀 점들(다소 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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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할 때 눈물 많이 나오고 미안한 감정 든다 -> 아직 마음 남아있는 거

2. 서운했던 거 짜증났던 거 구구절절 말하고 탓한다 -> 아직 마음 남아있는 거

3. 딱히 말도 안 들어주고 싶고 연락 와도 힘들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 마음 다 뜬 거

4. 연락 오면 자신도 힘들고 불편해서 더 세게 말하게 된다 -> 아직 마음 남아있는 거

5. 탓하는 걸 넘어 온갖 상욕을 한다 -> 마음 다 뜬 거

또 뭐가 있을까

다들 어떻게 생각하닝

[익인1]

마음 남아있는데 왜 헤어져?

[글쓴이]

앞으로 잘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익인2]

4번은 마음 없는거아녀? 자꾸 연락오니깐 짜증나서 제발 좀 떨어지라고 더 세게 말하게 되던데

[글쓴이]

그런가? 나같으면 그냥 연락 못하게 차단을 하든 씹어버릴 거 같은데
마음이 있으니까 연락은 받되 안된다는 걸 아니까 세게 말하게 되고

[익인3]

나 이별통보할때 대부분 1이었는데,, 상대방이 너무 잘해줬으면 마음없어도 눈물나더라ㅜㅜ

[글쓴이]

헉 잘해줬는데 마음 왜 없어

[익인3]

잘해준다는것만으로 사랑이 계속 이어지는건 아니더라 ㅜ

[익인4]

나 전전남친은 4번이였는데 맘 있었던거 같고
전남친은 3번인데 진짜 맘 뜬거 ㅇㅈ

[글쓴이]

응응 나는 불편하다는 거 자체가 마음이 있으니 생기는 감정이라고 생각해 ㅋㅋ

[익인4]

마자 전전남친도 일부러 세게 말했다는게 솔직히 그것도 못 됐음 ㅠㅠㅠ 난 세게 말 들었는데 그걸류 진짜 많이 힘들어 했어서,,

[글쓴이]

맞아맞아 ㅋㅋㅋㅋ ㅜㅜ

[익인5]

1일 때 차인 사람은 상대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기다려야해..? 내가 눈물 많은 거 알고 상처준 거 알아서 미안한 마음에 연락 못하거나 그런 경우는 없을까ㅠ

[글쓴이]

나는 정답은 모르겠어 ㅋㅋ 난 솔직히 잡는 편이긴 한데 다들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

[익인5]

쓰니가 이별통보 여러 번 해봤다는거야? 당해봤다는거야?

[글쓴이]

당해도 보고 해보기도 했는데 이 글은 통보한 경험으로 쓴 거!

[글쓴이]

난 어릴 때 이후론 잡아본 적 없기는 한데... 나는 깔끔하게 한 번만 잡아보고 놓는 거 추천해

[익인5]

얼굴보고 통보 당해서 그때 울면서 가지말라고 하고 일주일 정도 뒤에 이성적으로 통화하면서 잘가라고 한 이후로 연락한 적 없는데 한번은 연락해봐도 될까ㅠ

[글쓴이]

5에게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직접적인 조언은 못해주겠다 미안
근데 나는 너 마음도 정리가 되어야 역으로 재회도 되지 않을까 싶어
마지막 시도 했는데 안되면 또 이별한 기분일 거 아냐? 구니깐 정말로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 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익인5]

글쓴이에게
헤어지자고 하기 전에도 본인이 울 거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 말하고 통화할 때 나 걱정했다면서 울었는데 상대는 내가 안 보고싶은걸까.. 서로 집도 아는데 왜 한 번을 안올까ㅠ

[익인6]

나두
헤어지잔 말 꺼내기도 전에 눈물 차오르는거 > 아직 마음 남아있는거
헤어지자고 하고 상대가 뭐라고 말하면 내 탓으로 돌리고 차분히 정리하는거 > 맘 다 뜬거
상대탓 하면서 화내는거 > 마음 남아 있는거

[글쓴이]

그치 이거 완전 나랑 똑같아

[익인7]

헤어질때 나는 울고불고매달렸고..
상대는 슬프지도않고 후련하지도않다고 더힘들다고 매몰차게 다 거절했어
내가 울면울수록 더 지친다는 말도..
근데 나 이제 안좋아하냐는 내 물음에 잘모르겠다고 했어..
이건 아예 마음 뜬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