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93년생, 학원강사인데 나는 이 직업에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다님. 그리고 평생 학원강사로 살 것도 아니고 올해 임용고시 병행해서 정교사로 넘어갈 거라는 각오도 되어 있음 !!
근데 엄마가 좀..남부끄럽다고 설에 오지 말래ㅠㅠ 연고대까지 나와서 학원강사하는 게 사촌들 보는 데 창피하지 않냐고.. 사촌들 대기업,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7급 공무원 이러는데 쓰니만 이렇게 됐다고
딱히 친척집이랑 그동안 왕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나도 뭐 그리 가고 싶었던 거는 아닌데 엄마가 말을 그렇게 하니까 속상함
익들이 봐도 그렇게 학원강사가 "스카이까지 갔는데 망했네"싶은 직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