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에서 만난 남자애가
예고 떨어지면서 무용 그만 뒀는데 무용 배우면서 예술 접해서
취미가 전시 다니고 오케스트라 공연 보러 다니고 발레 보러 다니거든?
근데 예술 돈 많이 들자나? 특히나 오케스트라랑 발레면?
그래서 부자집 도련님인가 ㅎ 싶었는데
나 대학 학과실에서 근장 할 때 마다 얘가
자기는 부모님이 공무원이라 근장 못해서 아쉽다면서 나한테 찡찡되거든
근데 공무원 부모가 아들내미 무용 배우 게 할 돈 범?
공무원 월급으로 안되지 않니....
집에 돈 없어서 무용배우다가 그만 둔건 가?
근데 얘 미술사학 배우겠다고 대학원 가면서 알게 된 앤데
옷도 백화점 옷 입고 다니고 알바도 안하는데 저런 거 보러 다님
미술 배우러 대학원 가는 거면 돈 많이 들지 않음?
걍 집안에 돈이 많은 거임 이런 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