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41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진짜 나 그사람 어캐 만났을까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새로 산 명품지갑 이쁘다고 지랑 바꿔달라고.. 싫다했는데 그냥 가져가서 지꺼 카드 끼우는 곳 찢어진 지갑 나한테 주고ㅋㅋㅋㅋㅋㅋ 내가 좀 비싼 크로스백 샀는데 그것도 지 스타일이라고 우리집에서 계속 들어보길래 빌려준다고 하니까 그대로 가져가서 안 주고.. 결제할 때 되면 안 일어나서 걍 내가 항상 사고.. 계속 내가 사주니까 자기는 음식은 안 아끼고 마음껏 먹어야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이 시키고 비싼 곳 가고ㅋㅋㅋㅋㅋㅋ 근디 먹으러 가놓고 결제할 때는 모르는 척.. 한 번은 내가 너도 좀 사라고 하니까 자기가 뭐 안 사냐고 급발진.. 내가 3번? 4번 하면 자기는 1번 사는 꼴이었음

술도 맨날 지 친구들이랑 거의 아침까지 마시는데 술 취하면 꼭 우리집와서 쳐 자고.. 일어나면 음료수 시켜달라 밥해달라 징징대고 안 해주면 개삐지고 나중에는 올 때마다 술냄새나고 집 더러워지고 그런게 스트레스 받아서 진짜 못 오게 했었는데

술 먹고 일어나서 계속 전화하더니 자기 지금 숙취가 너무 심해서 못 시키겠다고 배달 시켜주면 돈 보내주겠다 하길래 시켜주니까 돈 안 보내주고..

참 구질구질한 새끼를 1년 넘게 만난 내가 너무 신기함

헤어진 이유는.. 내가 진짜 화가 없는 편인데 1년 넘어가니까 그냥 얘만 보면 화나고 울컥하고 그러길래 도저히 안 되겠어서 헤어지자함

자존심은 또 졸라 쎄서 헤어지자 하니까 바로 알겠다하더니 진짜 몇달동안 집 앞에 찾아오고 내가 좀 가라고 하니까 쒸익쒸익 대면서 니 남자 생겼지 하고 내 폰 억지로 뺏어가더니 최근 통화기록 보고 누구냐고 하길래 (예전에 알바 같이 했던 오빠) 걍 대타 나와줄 수 있냐고 연락온거다 근데 니가 뭔 상관이냐고 달라고 하니까 그 화면 지 핸드폰으로 찍더니 인스타 스토리에 나 저격하는 스토리 올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이젠 정신나간 것 같아서 무섭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한 번만 더 찾아오면 진짜 신고하겠다니까 안 오긴했는데

그 후에도 뭐 내가 헤어지고나서 편하게 술 마시고 다니고 사친이나 뭐 편하게 만나는 걸로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고 그렇게 좀 다니지 말라고 장문의 카톡이 왔었음..ㅋㅋㅋㅋ 읽씹하니까 또 그걸로 왜 답장 안 하냐고 급발진..ㅋㅋ

물론 이런 사람 진짜 많이 없겠지만 걍 얘 이후로 지쳐서 연애 아예 안 하고있어.. 원래는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 텀이 진짜 한 달..? 안 됐었는데 이제는 연애 안 하는게 마음이 편해져버린..ㅠ



 
익인1
저런건 어디서만나?
10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에서 만낫엇어..
1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 남자 근육정도 어느정도가 젤 좋아??647 02.02 13:3872180 1
일상오빠가 고모를 때렸는데 우리가 사과할 일이야?521 02.02 12:2877703 4
일상친구가 연봉 얼만지 물어봐서 얼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44 02.02 14:5175151 3
일상병원 원무과인데 더 예쁜 사람한테 접수하고 싶어...?168 02.02 17:1911098 1
야구각 팀 그 자체인 슨수 누구얌!?87 02.02 14:3725109 0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이면 전문의라는 말이야? 02.02 23:01 18 0
내가 좋아하던 유튜버분 삼성 다니셨는데 퇴사했네 3 02.02 23:01 30 0
친척 어른이 카페로 세뱃돈 보내셨는데 받고 감사인사 보내기 / 인사 먼저 보내기4 02.02 23:01 15 0
배꼽위쪽이 살살아픈데 생리통진통제?그거라도 먹었는데 괜찮으려나?… 02.02 23:01 9 0
나만 진실된(?) 치과에 다니나? 02.02 23:01 25 0
회사 협업안하고 싸가지없는 직원동료들 있어? 02.02 23:01 15 0
이성 사랑방 두달 만난 애인한테 헤어지자할건데 카톡/ 만나서8 02.02 23:00 130 0
얘드라 연휴는 이제 끝났고 내일부터 다들1 02.02 23:00 124 0
03년생 800이면 많이 모은건가?1 02.02 23:00 65 0
뜨개질하면서 마음의 평화와 인냐심을 기르고싶었다만 02.02 23:00 56 0
남자친구가 부모님한테 내 존재를 말안하는데 서운할 일이야?4 02.02 23:00 24 0
전문직은 어디까지가 전문직이야??5 02.02 23:00 102 0
스마트폰/탭 거치대 왜 이제 샀지...1 02.02 23:00 66 0
독기있는 분들 인티에 왜이렇게 많냐 한남더힐에서 02.02 23:00 23 0
상향혼이 왤케 핫한 주제야? 02.02 22:59 27 0
건성이면 화장전에 무조건 수분 토너 쓰는게 좋을까?3 02.02 22:59 15 0
Pms 너무 심한데 어카냐2 02.02 22:59 23 0
편의점알바중인데 지금 야간 대타 히야 할 삘인데 핑계좀 찾아줘ㅠ2 02.02 22:59 18 0
병원 몰래 가야 하는데 월요일 화요일 언제 갈까? 02.02 22:59 15 0
이성 사랑방 부모님이 자수성가한 익들있어? 난 그래서 조건 안따지6 02.02 22:59 79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