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좀 피곤한게 티가 났나바? 가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사이드메뉴 포장해서 나와서 같이 우리집 쪽 걸어갔고 인사해서 보내려는데 애인이 좀 기분나쁜티를 내는거야 내가 왜그러냐해도 아니야 잘가. 계속 이러길래 이유를 물었지
그랬더니 본인 밥 느긋하게 먹고싶은데 내가 피곤한 티를 낸거, 그리고 내집 잠깐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그냥 보낸게 기분나쁘대
군데 나는 야근 하느라 피곤한게 당연한건데 그걸 이해 못해주냐고 물으니까 그래서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괜히 왜 기분 나쁜지를 물어보녜 그게 잘못이래
내 입장에선 내가 야근해서 피곤한게 당연한데 그걸 이해 못해서 서운한 감정 든게 이해가 안가고
또 기분 나쁜 이유 말 안할거면 티를 안내야한다고 생각해
애인 입장에선 말 안하고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괜히 물어번 내 잘못만 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