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3년정도 연애를 하고 헤어진지 3달정도 됐어.
썸남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어.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책꽂이에 너무 고이 모셔놓은 컬렉션이 있더라구
그래서 몰래 열어봤더니 전애인이랑 찍은 인생네컷들이었어.
요리해줘서 밥먹는데 얼마전에 책장 정리해서 쓸모없는거 다 버려서 깨끗하다고 자랑하더라구...
그 말듣고 착잡해졌어. 미련 남아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