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냥 내가 마음이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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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험인데

잘할거다 붙을거다

장문의 카톡, 전화오는거 불편하고 짜증나

그냥 내가 마음이 없어서 그런건지

지금 예민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

[익인1]

그런듯

[글쓴이]

예민? 마음? 어느쪽..??

[익인2]

무슨기분인지 알아ㅜ 나도그래 응원하는 마음이겠지만 괜히 부담돼서 너무 불편함..

[글쓴이]

그래서 티는 안냈는데 솔직히 좀 심하게 말하면 거슬려.. 짜증나고
마음이 식은건지 그냥 내가 힘들어서 그런건지 구분이 안간다

[익인2]

마음이 식은건 아니고 지금 예민해서 그런것같어ㅇㅇ.. 부모님도 시험이라고 장문의 응원메세지오고 계속 준비잘되고있냐고 물어보시면 짜증나던데

[글쓴이]

근데 나 다른사람들 톡이나 전화는 잘 받거든.. 오히려 이야기하면 좀 풀리기도하고
근데 남자친구꺼는 그냥 3-4시간씩 안보게된는것같아서 혼란스러워

[익인2]

흠 그러면 마음이 식은것같어 아니면 남친분이 위로하거나 응원하는방식이 너랑 안맞거나

[글쓴이]

2에게
혹시 후자면 내가 이야기를 하는게 좋아?
아니면 그냥 그 사람의 방식이겠거니 하는게 좋아

[익인2]

글쓴이에게
응원을 받는게 너니까 너가 거슬리면 말을하는게 좋을것같아 이렇게 응원해줘서 너무고마운데 가끔 부담도된다는식으로 너가 무슨감정인지 확실히 파악을 해서 남자친구가 이렇게해줬음좋겠다+그이유는 그렇게 응원하면 내기분이 이렇기때문이다 라고 말하는게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