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 전애인 회피형이였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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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 글 보니까 몇개 빼고 다 맞는거보고 소름돋음..

뭐 지맘에 안들면 끽하고 잠수

이번엔 뭐 서운하다 했다했더니 말없이 집가더니 잠수탐 뭔 개복치냐고ㅋㅋㅋ

원래는 내가 매달리고 애원하고 그래야 받아줄듯 말듯 하면서 다시 만났는데

진짜 다시 만나자했을때도 "너 하는거 봐서" "너가 그래도 내가 다시 받아주잖아" 식으로 자존감 깎는 말들 했었음

난 사랑해서 품어주고 품어주고 했는데

얜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기고만장해지더라ㅋㅋ

이번엔 갑질 진짜 못참겠어서 잠수 3일차에 헤어지자하고 버림

끝까지 묵묵부담ㅋㅋ

나한테 감정적이라더니 내가 보기엔 지가 더 감정적임

참 연애가 뭐고 사랑이 뭔지

마음 주는게 무섭다 이젠

[익인1]

고생많았네 원래 생활로 돌아가서 연애때보다 행복하게 지내보장

[글쓴이]

고마워 근데 왜 이렇게 힘들까

[익인2]

상대박 집착하고 감성적이고 자기 멋대로 판단한다고 가스라이팅하는거 회피형 특인듯
둥이 잘못 절대 아니니까 힘내자
사실 나도 잠수후에 내가 이별통보했고 한 일주일 됐는데
늘 일방적으로 쫒아가야하는 입장이였다보니
감정적인게 완전히 해소된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 조금씩 자존감 회복해서 행복해지자

[글쓴이]

왤케 마음 정리가 잘 안될까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였어서 더더 힘들다 회피형들은 힘들어하긴 할까.. 매일매일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다..

[익인2]

조금씩 괜찮아질거야 ㅌㄷㅌㄷ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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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박력있오

[글쓴이]

헤어지자했지만 헤어짐 당한거같은 기분이야ㅋㅋㅜㅜ

[익인5]

회피형을 니가 고치려고 하니까 미련생기는 거야 너가 고칠 수 있을거라는 그 조그만 생각이 널 미치게 하는거거든? 절때 그런 애들 못고쳐 잘 빠져나왔고 힘들어 할 것도 없어 다른 남자 만나라

[글쓴이]

진짜 내 이상형 그 자체였어서 더 힘든듯ㅜ
정신병 걸린기분이였어

[익인6]

와 이거 머리띵이다 진짜 나 그런가봐ㅎ 정신 차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