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밖에 청치마 입고 나갔는데 엄마 지금 울고 난리났음

날씨에 맞게 입고다녀야지 창피하게 왜 그러고 다니냐고 그러면서.....아빠한테 막걸리 사오라고 시키더니 지금 울고 난리남 난 내방 문잠갔는데 아까 문 팡팡 치면서 문열라고 소리지름 

[글쓴이]

누가보면 사고쳐서 임신한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보고 터짐 아니진짜 치마가 왜…??? 겨울에 미니스커트 입는 사람들 짱많은데

[익인1]

와... 빠른독립...

[글쓴이]

진짜...너무 급하다...

[익인2]

청치마가 왜ㅠㅠㅠ

[익인3]

강남 가면 기절하시겠다..

[익인5]

나 사는곳은 따뜻해서 요즘 날씨에 청치마 완전 가능인데 어머니 반응이 너무 …. ㅜㅜ

[익인6]

와 진짜 독립해…

[익인6]

물론 딸이 겨울에 춥게 입고 다니는거 걱정 될 수 있음 ㅇㅇ 근데 저정도는 오바야

[익인7]

어머님 연세가…?

[익인8]

왜저러는거야…..? 댓글 보여주고 정신차리라고 해….

[익인9]

홍대함 같이가자 하자

[익인10]

아니....... ... ..이거는진짜....... 독립밖에없다 쓰니 몇살이야?

[글쓴이]

나 27...

[익인10]

아니 27딸한데 그러신다고??????????? 나이도 찼는데 그냥빨리 준비해서 독립해 진짜.................

[익인11]

어머니가 너무 통제 하시는거 아냐??
지금 미니스커트 길이재는 시대가 아닌데,,,,

[익인12]

진짜 미안한데 어머님 어디 부족하신 분이야...?
맞춤법도 그렇고 사고방식도 너무 이상한데

[익인13]

진짜 정상적이지 않은 건 어머님인듯....

[글쓴이]

실시간 상황인데 엄마가 아빠보고 하는 말이 내가 이런행동 할 때 마다 자긴 너무 절망적이래

[익인14]

사람들 시선에 좀 심하게 민감하신듯
사고방식도 심하게 예민하시고

[익인15]

남의 부모님한테 이런 말 하는거 진짜 실례지만
조금 지능이 낮으셔..? 평소에는 이상한 적 없었어? 너무 대화가 안통한다든지 이상한데서 고집이 세시다던지 기초상식도 모르신다던지..

[익인16]

나 25인데 울집이랑 똑같아 ㅋㅋㅋㅋ ㅠ

[익인16]

우리 엄마도 저러는데 내가 보기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과대해석하는 느낌임 하나의 행동이 여러겹겹 이어져서 저러는거같아

[익인16]

짧은치마가 문제가 아니라 저렇게 입으면 추워할거고, 추워하는 나를 보면서 사람들이 계절감각없이 옷입는다고 생각할거고, 그거를 한심하다고 생각할거고, 내 딸이 다른사람의 눈에 그렇게 보일까봐 걱정되는거고, 싫어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도 저렇게 행동하는게 엄마를
무시하는 거 같은거고, 이렇게 쭉 이어져서 저렇게 행동함 ㅇㅇ

[글쓴이]

와 이거다ㅋㅋㅋㅋㅋㅋ

[익인16]

울집이랑 똑같구나.. 엄마 엄청 예민함.. 이런 거 말고도 평소에도 과대해석 심해.. ㅍㅇㅌ

[익인17]

에바야 진심...

[익인18]

음..청바지 입은 사람 보실때마다 드러누우시면 30년동안 못 일어나실 듯 청바지나 청치마나 다를게 뭐라고 유난이시지?

[익인19]

나같으면 열받아서 한복입고 다닐듯ㅋㅋㅋㅋ어때엄마 조신하지 맘에들지? 하면섴ㅋㅋㅋㅋㅋ

[익인20]

오ㅓ.. 진짜 독립 응원한다

[익인21]

오바야.... 근데 약간 우리 엄마 보는 거 같다... 우리집도 나 지난번에 짧은 치마 입고 나갓더니 왜그렇게 입엇냐고 개화냄... 개띠용해서 이게 왜??만 반복하고 모른척함

[익인22]

허거걱..

[익인23]

솔직히 그냥 독립이 답... 나도 엄마가 가끔 저러는데 그냥 아방수 컨셉으로 산다

[익인24]

청치마가 대체 어떤 청치마길래..?

[글쓴이]

그냥 안에 속바지 달려있는 기본 청치마...

[익인25]

아니 심지어 나이가 27...?

[익인26]

빠른 독립밖엔 답이 없을 듯...ㅠ

[익인27]

가끔가다 저런 어머님들 계시던데 심리상담을 받아보셔야 할 듯....

[익인28]

울엄마는 나 머리안빗는다고 잔소리하는데…
예브게 다니라고…
너는… 힘내라

[익인29]

나르시시스트 엄마임
독립이 답이야;

[익인30]

아니 이런분들 어떤 상처가 있길래 딸한테 저러는거지....... 이게 무슨 일이야

[익인31]

독립하자..

[익인32]

어머니가 정상적이지 않으시다 진짜…

[익인33]

이건 매일 입어줘야 적응하실듯

[익인34]

오늘 반팔입고 돌아다닌 나 보시면 통곡하시겠다

[익인35]

나 울 엄빠 보수적이라고 했는데 전혀 아니었군

[익인36]

wow......

[익인37]

나도 우리 엄마 나 연애할때 터치 너무 심해서 독립했는데도 심함
독립 시급해보이고 독립하고 나서도 딱 이해안되는건 끊어내야해..

[익인38]

나도그래서독립햇어.. 뭐하면 난리나고 기절해서 반항조차 못함 ㅠㅜㅜ...

[익인39]

에휴 우리 아빠도 저러심.. 좀만 짧은 치마 입어도 술집 나가냐고 니가 술집여자냐고 남들이 다 보고 뭐라한다고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ㅋㅋ

[익인40]

ㅋㅋㅋㅋㅋㅋㅋㅋ쓰니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매일 치마 입고 외출 부탁드립니다~

[익인41]

우리 엄마도 그래...우리 빠른 독립하자!

[익인42]

근데 저정도면 수영장같은곳도 못다니게 하셔..?

[익인43]

진짜 싫다.. ㅠ 쓰니 어서 독립해

[익인44]

이런거 보면 여자들이 제정신 유지하는건 힘든일같애

[익인45]

진지하게 엄한수준이아니고 이건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시는데.. 과대해석에 과도한걱정에.. 상담받으시는게 좋을것같아

[익인48]

22 진짜 문제가 있아보여

[익인65]

3

[익인73]

4

[익인46]

너무 심하신데

[익인47]

상담받으시라그래

[익인48]

진지하게 어머니 상담받아야하실거같아... 나쁜뜻 아니고

[익인49]

와우...

[익인50]

어머님 클럽룩보시면 거품물고 쓰러지시나

[익인51]

어후.. 네 자존감 낮아지지 않게 조심해.. 힘들겠다

[익인51]

엄마가 저런 말하면 내가 이상한게 아닌걸 알면서도 괜히 남 눈치보게 됨. 진짜 짜증나겠다

[익인52]

어우..

[익인53]

추운날 치마입어서 걱정하는거까진 이해되는데 어우 ..

[익인54]

혹시 이전에 비슷한 일이나 관련된 일로 무슨 일 생긴 적 있어?
나 아는 사람이 전에 짧은거 입고 엄마랑 외출했는데 성희롱?비슷하게 경험하고나서 어머니께서 엄청 단속하시더라구..ㅠㅠ

[글쓴이]

그런거 전혀 없었는데도 저래ㅠㅠ

[익인55]

진짜 꼭 독립해

[익인56]

어우..... 진짜 가능하면 빨리 독립해 쓰니야 ㅠㅠㅠ

[익인57]

진짜 오바

[익인58]

최대한 빠른 독립하도록...

[익인59]

청치마 먼네..? 계절감 안맞는 여름이나 봄가을 옷이니?

[익인60]

청치마를 무슨 청팬티로 알아들으시는 수준인데

[익인61]

가족상담처럼 뭔가 조언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ㅠㅠ

[익인62]

어머니 상담 받으시면 좋겠다

[익인63]

우리 엄마가 내동생이 한겨울에도 슬리퍼 신고 다니는거보면서 너 그러고 다니면 사람들이 엄마 욕해!! 하긴햇는데 청치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4]

얘들아 왼쪽 카톡 봐봐 오른쪽보다 왼쪽 여백이 더 좁으면 주작이야

[글쓴이]

ㅋㅋㅋㅋㅋㅌㅋ실제카톡 보여즈ㅓ??

[익인66]

혹시 미니스커트야??

[글쓴이]

웅웅

[익인66]

한겨울에 미니스커트면 어머님이 싫어하시는게 이해되기는한데 쫌 심하시긴하다..쓰니가 독립할거 아니면 당분간 맞춰드려..

[익인67]

어머님 진짜 쉽지않네..ㅋㅋ

[익인68]

갱년기라 예민하신 거 아니야?

[글쓴이]

이미 갱년기 나이 지나심...

[익인68]

이런..

[익인69]

엄마가 좀 심하긴 하시네 근데 우리 할머니도 내가 가디건만 입고 다니니까 뭐라하시더라

[익인69]

내가 안추워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니까 코트 입고 다니래 저 집은돈이없어서 코트안사주고 가디건만 입히나봐 이렇게 생각할거라면서..

[익인70]

쓰나 걍 그런옷 매일 입어 그러면 엄마도 적응되신다..ㅋㅎ

[익인71]

저정도면 걍 몇십년동안 생각해온 아예 사고관이 다른거라 부모님 세대는 특히 말로 해도 안 됨 그냥 타협하고 네가 하루빨리 독립하는 게 답임 이런 건 좀 거리를 두고 살아야됨 그러면서 어머니앞에선 걍 신경 안 건드리는 옷 입고.......

[익인74]

우리집이랑 똑같다 향수뿌렸는데 뒹굴러 가냐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