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 익명의 힘을 빌릴수도 있구낭ㅋㅋㅋㅋ
남친이랑 첨에 소개로 만나서 사실 소개해준 애한테 화낼정도로 내스탈이 아니었음ㅜ
왜냐믄 남친이 그날 수염도 안밀고 꼬질한 상태로 왔거든ㅜ
어찌저찌 만나게 됐는데 지금 거의 7년넘게 연애 중이고
한번도 헤어져본적이없음 남친이 넘 잘해줘ㅜㅜ
이제는 내눈엔 넘 잘생겨 보이고 이런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성격도 넘 좋아ㅜㅜ 그래서 올해 결혼한다!!ㅋㅋㅋ
예식이랑 다 잡아놓고 거의 대부분 일정 끝내놓은 상태야
오래 만나다보니 조금 무뎌진게 있었는데
지금 사정이 좀 있어서 신혼집 구할동안 내 자취방에 살다보니 애정도 더 많아지고 또 색다른 느낌이야 새로운 연애하는 듯한 느낌도 들엌ㅋㅋㅋ
퇴근하고 집에가면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고 안정되면서 따듯한 느낌이 들어ㅜ 그래서 매일매일이 넘행복해
불안하고 힘든부분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행복감이 더 커져서 지금 좋아!ㅎㅎ
자랑끝~~~
다들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