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경찰 본 사람만)이걸로 애인한테 식는거 정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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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가 내 배 만지면서 삼겹살이라고 해서 내가 야! 이랬더니 아 나 생각해보니까 삼겹살 별로안좋아한다 제육볶음 ㅋㅋㅋ 이러길래 갑자기 너무 열받는거야 그리고 청년경찰에서 중간에 불임부부가 산부인과 의사한테서 난자 얼만지 상담 받는부분이 있는데 와 난자 진짜 비싸다 저걸로 비즈니스 해도 되겠네 이렇게 말함 이거때문에 그때부터 좀 짜증나기 시작했어 얘의 존재가. 이거 식을만한 이유 맞지? 사실 첫연애거든 이게

[익인1]

생각없우보이긴한다

[익인2]

그만큼 내가 편하고 만만한가 짜증나긴 할듯 그냥 필터링 없이 나오는대로 걍 지껄이는거잖어...

[익인3]

정떨어짐 정말 생각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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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르겠고 걍 내 배로 놀리는것부터가.. 난 상상할수가없음 나 키빼몸 90인 퉁퉁이인데도 매연애때마다 내 살로 뭐라하는 남자 한명도 못봄 속으로 뭐라 생각하든 입밖으로 소리내서 놀림거리 삼지는 말아야지 ㅋㅋㅋ 난자 부분은 생각이 깊은애는 아니구나 싶긴하다

[익인6]

생각없이 뱉는게 꼭 중딩같네

[익인7]

엥ㅜ 개정떨어짐 부랄 한쪽에 얼마래 이걸로 비즈니스 해도 되겠다 하면 남친 입장에선 어떻게 들리겠냐고…..

[익인7]

난 성매매 합법화 찬성하냐고 물어볼 거 같음

[익인8]

연애할때 정말 별 이유로 식고 그걸로 죄책감 가질 이유도 없다고 봄 정털렸으면 헤어지면 되는거

[글쓴이]

그렇구나 20대 중반에 시작한 첫 연애라서 여태까지 쌓아온 서사(?)를 생각하면 추억이 많은데 또 이 사소한 순간으로 갑자기 확 식는내가 신기해

[익인11]

진짜 생각머리 없이 말한다.. 이제 저런점밖에 안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