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에 맞는 스타일을 좋아해야 싼티가 안난다?

스트릿,캐주얼은 돈 크게 안써도 싼티는 생각보다 안남 키치한 날것의 감성에 입는거기도 하고.. 비즈니스 캐주얼부터는 약간 돈을 들여야 함 슬랙스 블레이저 셔츠 니트 이런건 질 안좋은 싼거 사면 확실히 싼티가 느껴지기 시작함.. 

정장이나 좀 페미닌한 원피스,치마 등 꾸꾸용 의류로 넘어가면 이제는 인쇼 보세 저가 spa 제품이랑 브랜드 제품에서 아주 큰 차이가 나기 시작함 체감 못하겠으면 인쇼나 에잇세컨즈 미쏘 트위드 입어보고 자딕앤볼테르,이자벨마랑,산드로,마쥬에서 트위드 입어보고 비교해봐 눈으로 보이는 퀄리티 차이가 엄청 심하다는거 알 수 있음 

그런데 여기서 또 럭셔리 스타일로 간다? 코트,퍼,케이프숄,스카프 이런걸로 갈아타기 시작하면 웬만큼 고급스럽게 만드는 곳 아니면 싼티 정말 심함 특히 이런 룩은 명품 잡화랑 매치하는 경우 많은데 옷이 저퀄일수록 비교돼서 더 싼티나보임 많이들 얘기하는 에이블리에서 산 옷에 명품백만 드는 느낌을 내게 됨... 만약 이런 스타일을 원한다면 브랜드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옷감이랑 패턴 봉제 이런게 고급인 곳에서 사는걸 추천함 캐시미어 니트 캐시미어 목도리 캐시미어 숄 울스커트 잘 손질된 가죽이나 모피 아우터 소재 좋은 양말 스타킹 등등.. 원재료를 보기 시작해야함 캐시미어도 다 같은 캐시미어가 아니니까 꼭 만져보고 몸에 걸쳐보고 핏을 체크해보고 사야 럭셔리답게 입을 수 있음 

요약하자면 내 예산에 맞는 스타일을 입어야 싼티가 안남 학생들이 스파오 후드티에 트레이닝바지 입는거 보고 싼티 난다고는 생각 잘 안하지만 에이블리에서 산 가짜 밍크퍼 폴리에스터 코트에 아크릴 폴리에스터 니트원피스 입은거 보면 싼티 느껴지듯이.. 

위 아래 아우터는 비슷한 럭셔리 스타일이지만 인쇼에서 내는 퀄에는 한계가 있음 그래서 돈 없는데 저 스타일 입고 싶더라도 참고 돈 모아서 좋은거 사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