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냥 문득 생각나서
요즘 기사는 안떴는데 주위학교에
학생이랑 교사랑 관계가졌다 짤렸단 소문난
동네에 살아서 내 중학생때 생각나서
아무튼 그때 학교에 젊은 음악 선생님이 계셨는데
이쁘고 그래서 내가 쫄래쫄래 따라다녔어 말잘듣고
그렇게 따라다니다 보니까 선생님도 나 편하게 생극했는지
점점 좀 가까워졌음 다른애들한테 안시키는거
나만 따로부르고 그때 당시 음악쌤이라서 음악쌤
전용방이 따로있었는데 거기에 다른애들오면 뭐라하는데
나만 맨날 따로부르고
자기가 쪽쪽 빨아먹던 아이스크림주고
막 립스틱 자국 엄청 남은거 먹다가 나주고
이거 까진 그럴수있지하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게
막 나 미리 쌤 방에가서 기다리고있으면 와서
엉덩이 톡톡치고 다리만지고
자기가 창박보고있는데 와보라길래
옆에가면 나 자기 뒤에 딱붙어서 서있게하고
무엇보다 나 주말음악동아리 참여하게 한다음에
다른애들 집보내고 나혼자남기고
쌤차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쌤이 자기집까지 몇번 데리고갔었음 ㅋㅋ
근데 난 그때 혈기왕성하긴했는데
그런걸 너무 모르는 학생이니까 아무것도 안했어
지금생각해보면 정상적이였던 관계는 아닌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