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 말하면 유추될거같아서 유럽이라는거만 말할게 금방 지울거임 일단 숙박비가 많이 비싼 지역임 하루에 최소 20은 들어 근데 친구들이 여행와서 우리집에 머물고 싶다고 했거든? 혼자가 편한건 맞지만 거절할 명분이 없기도 하고 남는 방이 여러개 있어서 따로 방 쓰면 되니까 아 그래 와도 돼 모두에게 이렇게는 말함 근데 그 중 같이 오겠다는 두명이 내가 격하게 환영한다는 리액션을 안했다는 이유로 우리 오지 말라는거 아니냐며 삐졌었음 너가 내심 우리가 안오길 바라는거 같아서 화났었다네..? 심지어 얘네는 와서 집세도 안보태고(애초에 집세는 받을 생각 안했지만 얘네가 먼저 집세는 아예 안보태는걸 기정사실로 얘기함 우리집 집세 300에 육박하는데..) 생활비까지 반띵하자는거임 자기들은 둘이고 나는 하나인데..? 심지어 여기 있는 내가 사둔 물건 식재료 생필품 다 쓸거면서 밖에 나가서 밥먹는거 장보는거랑 주변 여행 다닐때 숙소비를 내가 반 내야한다고 생각하더라구 이거 들으니까 더 오지 말라고 하고싶어졌는데 얘네가 죽기 전에 유럽 여행은 꼭 와봐야 겠대 데리고 다니면서 투어까지 해달라는거같음 돈이 아무리 없어도 이렇게 뻔뻔할수가 있니 니라면 이 비싼 동네에서 집세 안받는거 알면 내 생활비는 다 내가 내고 없는듯이 얹혀 살다가 나가겠다... 얘네 심지어 옷 많이 가져갈거라고 내가 부탁한 한식도 못가져오겠대 비행기는 환불 안되는 옵션으로 이미 끊음 어떻게 바로잡아야함 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