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곧 곰신 예정인데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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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군대 기다리는 곰신인데 내앞에서 군대 기다리기에 내 젊은 시절이 아깝다고해서 내가 그럼 헤어자라고 했더니

-> 2년 넘게 만났는데 그런말을 어떻게 하냐

그럼 기다려라

-> 가장 예쁠 때 이미 2년이나 만났고 전역 후에 어케될지 모르는데 너무 부담스럽다

계속 반복임.. 고무신 중인 나도 짜증나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익인1]

진심 어쩌라는거 그냥 어쩌라는거냐고 말해버려 ...

[글쓴이]

근데 본인은 진심 딜레마로 고통스러워해서 그럼말하기 그렇더라
솔직히 현애인도 좋지만 걔보다 더 나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 같으니까 아까워하는거같음

[익인1]

후 그러면 계속 들어줘야하는 쓰니도 고통인걸 ? ㅜ

[글쓴이]

그래도 무리로 친한 애라 자주 만나진 않아서 ㅠㅠㅠ

[익인2]

아오 무한반복 들어주는것도 지치겠다... 심지어 곰신인 쓰니 앞에서 ㅋㅋㅋ ㅠ 내가 곰신일 때 저런 말 들었으면 진짜 손절 하고 싶었을 듯,,

[글쓴이]

곰신하고 있는 내 앞에서 저러는게 짜증나ㅜㅜ

[익인3]

와 나도 꽃신 신고 나한테 고민상담 엄청함... 성향이 다 다른건데 ㄹㅇ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ㅠ

[글쓴이]

ㄹㅇ 나도 애인이랑 엄청 잘맞고 둘다 내향적이라 오히려 서로밖에 없는? 느낌이라 아깝단 생각이 들어본적이 없어서…짜증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