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글 볼때마다 느끼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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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결혼 할 나이 아니거든 애인도 그렇고

근데 자꾸 결혼하자 무새마냥 굴어

매일 최서 1일1회 꼭 말하는듯

난 별로 안 좋아…걍 왜이리 호들갑이지 이런 느낌으로 ㅠ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걸까

[익인1]

ㅇㅇ...

[익인2]

별로 안좋아하긴하네
좋아 미치면 걍 둘이 오바 쌈바하고 난리지

[글쓴이]

그니까 글 보면서 느낌..

[익인3]

아직 쓰니는 진지하게 생각안해봤는데 그런얘기를 가볍게 하니까 더 그렇게 느껴지는듯... 난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그런말 가볍게 매일 남발하는사람 싫어해 ㅠㅠㅠ 지금 결혼적령기라 남친이랑 얼마전에 얘기해서 결혼전제로 연애하기로 했는데 얘가 연애초부터 그렇게하는 애였으면 결혼하고싶은맘 안들었을듯;

[글쓴이]

헐 나도..

[익인4]

아주마니 안좋아하던 상대가 계속 들이대니까 오히려 정내미떨어지던 경험이 있긴한데…
내가 더 좋아했던사람은 말은안했지만 혼자 애도 낳고 손주도보고 난리였…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그런가

[익인5]

아직 결혼할나이아니면 나도 생각은그렇게할듯ㅋㅋ근데 맞춰주긴해 재밌잖아 미래얘기하면

[익인6]

기존의 팩트 : 안 좋아해서.
새로운 팩트 : 안 좋아한다는 팩트를 셀프체크함.

결론 : 팩트~ 췍!

[익인7]

쓰니가 별로 안좋아하는데 결혼얘기 꺼내서 부담된듯
상대가 적령기면 결혼생각 없다고 솔직히 말하고 놔주는게 맞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