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힘든 연애 끝나니까 허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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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었지만 또 너무 좋아해서 못 끝내고 있었던 연애가 드디어 끝나니까 너무 허망하다

이미 몇 년 전부터 헤어졌어야 하는 건데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못 헤어졌는데 진작 끝낼 걸 그랬어

어차피 헤어지고 힘든 것도 잠깐이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는 건데 이걸 못 견뎌서 헤어지지 않으려고 했다는게 너무 허무해

그냥 시간도 아깝고 그때 내 나이도 아까운 것 같아 그때는 좋아했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다 지나고, 괜찮아지고 나서 지금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아

[익인1]

내가 불행한 연애는 끝내는게 맞는걸까..? 좋아하는 마음하나 보고 못놓는게 어렵다..

[글쓴이]

그런 연애는 어차피 끝나게 돼있는 것 같아

[익인2]

지나간 건 이미 지나간 거고
거기서 반드시 배울 것만 쏙쏙 배워서 성장하면 좋을 거 같다

[글쓴이]

맞아 ㅎㅎ

[익인3]

몇년 연애야?

[글쓴이]

3년 좀 넘게 만났어 ~

[익인4]

ㅁㅈ ㅇㅈ

[익인5]

나두 지금 힘들었던 연애였다가 시간갖는 중인데.. 영영 헤어지는게 무섭기도 해서 나한테 잘하겠다 말만 해주면 다시 만나고도 싶은데 (근데 그렇게 안해주네..ㅋㅋ) 그냥 헤어지는게 맞으려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