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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너무 힘들었지만 또 너무 좋아해서 못 끝내고 있었던 연애가 드디어 끝나니까 너무 허망하다
이미 몇 년 전부터 헤어졌어야 하는 건데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못 헤어졌는데 진작 끝낼 걸 그랬어
어차피 헤어지고 힘든 것도 잠깐이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는 건데 이걸 못 견뎌서 헤어지지 않으려고 했다는게 너무 허무해
그냥 시간도 아깝고 그때 내 나이도 아까운 것 같아 그때는 좋아했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다 지나고, 괜찮아지고 나서 지금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아


 
익인1
내가 불행한 연애는 끝내는게 맞는걸까..? 좋아하는 마음하나 보고 못놓는게 어렵다..
11일 전
글쓴이
그런 연애는 어차피 끝나게 돼있는 것 같아
11일 전
익인2
지나간 건 이미 지나간 거고
거기서 반드시 배울 것만 쏙쏙 배워서 성장하면 좋을 거 같다

11일 전
글쓴이
맞아 ㅎㅎ
11일 전
익인3
몇년 연애야?
11일 전
글쓴이
3년 좀 넘게 만났어 ~
11일 전
익인4
ㅁㅈ ㅇㅈ
11일 전
익인5
나두 지금 힘들었던 연애였다가 시간갖는 중인데.. 영영 헤어지는게 무섭기도 해서 나한테 잘하겠다 말만 해주면 다시 만나고도 싶은데 (근데 그렇게 안해주네..ㅋㅋ) 그냥 헤어지는게 맞으려나 ㅠㅠ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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