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였는데 진작에 헤어질 걸 후회되면 어떻게 해?

헤어지고 일주일까진 힘들다가 3주차 정도 됐는데 지금은 오히려 진작에 헤어질 걸 싶고 내 시간 아까워서 짜증나

내가 일방적으로 맞춰준 게 많고 상대방이 객관적으로 잘못한 거나 못해준 게 많았는데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봐주고 참고 흐린눈 하면서 만났거든

지금은 전혀 그립진 않고 문득문득 아오 시간 아까워 하고 화나는데 이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오히려 그때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지금 미련이 안 남는 건가

[둥이1]

지금이라도 헤어져서 다행이다 생각하기루

[글쓴둥이]

더 이상 시간 낭비 안 해서 다행이다 생각하는 수밖에 없나.. 사실 따지고 싶은 거 백만 갠데 이미 헤어진 마당에 따져봤자 의미도 없고 전애인이 후회나 했으면 좋겠다ㅋㅎㅎ

[둥이2]

다음에는 안그러면 되는거지

[글쓴둥이]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만날 때는 끊어내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웠는데 차이니까 오히려 마음도 편하고 좋다